인플루언서글로벌협동조합·서울산업진흥원,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 업무협약

[뉴스프리존] 도형래 기자= 인플루언서글로벌협동조합(GIN)과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손을 잡고 글로벌 커머스를 위한 크리에이터 양성에 나선다. 

지난 27일 GIN과 SBA는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국제 컨퍼런스 'K.E.Y Platform 2022' 자리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GIN과 SB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플루언서로 불리우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들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반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GIN과 SBA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양성교육 △글로벌 미디어 커머스 기반 구축 △K-Beauty 해외 브랜딩으로 해외진출 1인미디어 채널 구축 교육 및 커리큘럼 개발 △글로벌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B2C 프로모션 플랫폼 구축 △글로벌 인플루언서 K-뷰티 패키지 개발 등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인플루언서글로벌협동조합-서울산업진흥원,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 업무업약식 (사진=GIN)
인플루언서글로벌협동조합-서울산업진흥원, 글로벌 크리에이터 양성 업무업약식 (사진=GIN)

이날 권순홍 GIN대표는 "GIN의 글로벌 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글로벌 커머스와 웹콘텐츠 기반의 전문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전대현 SBA 콘텐츠본부장은 이날 업무협약에 대한 소회를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K-뷰티와 연계하는 등 우수한 콘텐츠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서울의 글로벌 브랜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국제컨퍼런스 'K.E.Y Platform 2022'의 행사 가운데 GIN에 맡은 '메타버스에서의 인플루언서' 섹션이 진행된 콘래드호텔 파크볼룸홀에서 열렸다. 

서울산업진흥원 전대현 콘텐츠본부장, GIN 김태수 이사장, GIN 권순홍 대표를 비롯해 Korean Dost(구독자 135만명), KIM MISO(구독자 109만명), Gordo Drummer(구독자 110만명), Jannah Korea(구독자 160만명) 등 GIN 소속 30여명의 글로벌 인플루언서가 참여했다. 

GIN은 국내 최대 규모의 다국적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다. 현재 약 100개국, 600여명의 다국적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다. 이 가운데 52개국, 139명(‘22년 4월 기준)의 인플루언서가 GIN 대사로 위촉됐다. 이들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를 전파하고,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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