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16일,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 용산 본사에서 '제10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등 전통음악 12개 부문 27개팀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모두 함께 한음을 즐기고, 협동심을 기른다는 의미에서 6명 이상의 단체팀만 참가를 허용했다.
최고상인 종합대상(교육부장관상)은 연희(앉은반) 부문의 '가로내 사물놀이부'(경남 하동 횡천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종합대상을 포함해 각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팀과 지도자에게 총 7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30일에는 크라운해태 아트밸리(경기 양주)에서 '제13회 아트밸리 국악꿈나무 경연대회'가 온라인 영상 경연으로 열렸다. 성악(민요, 판소리, 병창), 타악, 무용, 악기, 정가 등 10개 부문에 12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경연에서는 성악부문(판소리)에 출전한 서울 송정초등학교 김가은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는 등 각 부문에서 66명이 입상했다. 대상을 포함해 각 부문 입상자들에게는 총 3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한음영재들에 대한 상금은 국악기, 공연 소품 등 한음영재 육성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과 교육 후원금으로 전달된다. 경연대회를 통해 발굴된 한음영재들은 크라운해태제과가 주최하는 영재국악회, 한음영재회 등 각종 대형 공연무대에 오를 기회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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