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에게 출판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시민이 만든 첫 출판물을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에게 출판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시민이 만든 첫 출판물을 발간했다.(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는 시민들에게 출판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시민이 만든 첫 출판물을 발간했다.(사진=세종시)

이번 세종시의 ‘세종을 담다’ 발간 건은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를 조성 후 시민이 만든 첫 출판물이다.

세종시는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 시청 1층과 4층 일부 공간에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를 조성했다.

이후 이 곳에서 시민들은 글쓰기부터 사진 편집, 인쇄·제작 등 출판 전 과정에 대한 강좌로 진행했고 특히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한글 속 숨은 이야기 ▲종이, 책이 되다 ▲나만의 책 만들기 등 한글과 출판을 주제로 한 7가지의 다양한 문화체험강좌를 실시했다.

또 최근 운영한 ‘세종을 담다(사진집 제작)’ 강좌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세종시 배경 사진을 찍고 편집·디자인한 후 1층의 출판 장비로 사진집을 인쇄·제작해 책문화센터 1호 출판물로 발간했다.

한편 프로그램별 참여 신청은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 누리집 프로그램 신청 코너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세종시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원호 세종시 교육지원과장은 “책 문화센터가 시민들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지역의 독서·출판문화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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