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와 연계 27일 LH 본사 대강당서 열려
도심항공교통 UAM 기체와 올해 PAV 경연대회 수상작 기체 전시회도

[경남=뉴스프리존]박유제 기자=친환경과 저소음의 3차원 교통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미래형 교통서비스 '도심항공교통(UAM)'을 주제로 한 국제컨퍼런스가 27일 진주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상남도, 진주시, 사천시, 고성군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한 ‘2022 UAM(K-PAV) 국제 컨퍼런스’는 도심항공교통(UAM)의 변화를 예측하고 국내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2일 개최된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와 연계해 개최됐다.

27일 LH본사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 국제컨퍼런스 경남도
27일 LH본사에서 열린 도심항공교통 국제컨퍼런스 ⓒ경남도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의 ‘차세대항공교통(AAM)의 안전과 인증 도전’ 기조강연에 이어 미국의 도심항공교통(UAM) 스타트업인 Eve Air Mobility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업개발 책임자인 Augustune Tai의 실시간 온라인 강연이 이뤄졌다.

오후에는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개발에 대한 세션A와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조성 및 활용에 대한 세션B로 나누어 자유로운 주제로 KAI, 한화시스템, SK텔레콤, 육군 발표가 이어졌다.

컨퍼런스와 연계해 KAI, 한화시스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등 도심항공교통(UAM) 기체와 올해 PAV 경연대회 수상작들의 기체도 함께 전시됐다.

앞서 경남도는 지역의 우수한 항공기 개발 및 제조 기반을 활용해 경남을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일 진주시, 사천시, 경상국립대학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도심항공교통(UAM)은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경남의 항공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도심항공교통(UAM)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여 경남이 도심항공교통(UAM)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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