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김성우 기자=이건(EAGON)은 11일부터 7일간 진행된 '제33회 이건음악회'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회복'(Recovery)을 주제로 서울 롯데 콘서트홀, 인천 아트센터, 서울 예술의 전당, 통영 국제음악당,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6회 공연이 열렸다.

제33회 이건음악회 이미지 (사진=이건)
제33회 이건음악회가 7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사진=이건)

음악회는 독일 실내관현악단 '뷔르템베르크 챔버 오케스트라 하일브론'(Württemberg Chamber Orchestra Heilbronn, 이하 WKO)이 메인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바렌보임이 협연자로 참여했다. 1부에서는 푹스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제3번 E단조', 슈베르트의 '바이올린과 현연악주를 위한 론도 A장조', 힌데미트의 '비올라와 현악합주를 위한 장송곡'을, 2부에서는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E장조'를 선보였다. 피날레로는 '이건음악회 아리랑 편곡 공모전'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곡가 정재민의 'Urban Arirang'(도시아리랑)이 연주됐다.

음악회의 일환으로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됐다. WKO 단원들은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경남통영캠퍼스의 바이올린과 첼로 영재들에게 개별 레슨과 합주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이건은 12월 말 유튜브와 토마토TV에서 통영 공연 실황 온라인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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