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60년 이래 속초의 백년대계를 이끌 최대의 사업일 될 전망

[강원=뉴스프리존]김영기 기자= 속초시가 2027년 완공될 속초역 인근을 지역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청한 국토교통부 거점육성형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되었다.

이번 공모는 잠재력을 갖춘 지방 중소도시의 철도역 및 인근 지역을 초기단계에서 통합적으로 계획하여 지역성장을 견인하는 경제.생활거점으로 조성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전국 7개 지자체(속초시, 경주시, 익산시, 천안시, 충주시, 통영시, 무안군)가 신청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및 발표, 3차 최종발표를 거쳐 선정된것이다. 

속초 역세권 개발사업은 2027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철도 건설 사업에 발맞춰 속초시와 민관합동으로 5천여 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30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노학동.조양동 일원 720,000평방미터의 부지에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광역교통망 복합환승센터, 해양.국제크루즈와 연계되는 MICE복합타운과 관광특화단지가 조성되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KR(국가철도공단)의 국영공기업도 참여가 가능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을 크게 견인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건폐율과 용적률 등의 완화와 70여가지에 이르는 각종 인허가 의제 등의 규제특례를 받게되어 행정절차 시간이 단축되며, 투자선도지구에 입주하는 국내외 입주기업들은 각종 세제 등을 감면 받을 수 있게 되어 다양한 분야의 민간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속초시 전경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속초시 전경
해양 국제크루즈와 연계한 마이스(MICE)복합타운을 계획하는 지구전경
해양 국제크루즈와 연계한 마이스(MICE)복합타운을 계획하는 지구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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