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교구협의회 ‘제24대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드려
최홍석 중원구청장·신동우 서울경찰청 경목실장 참석해 축하

[뉴스프리존]송상원 기자=350여 교회가 속해 있는 연합체인 성남시 중원구 교구협의회는 27일 중원구청에서 ‘제24대 대표회장 이재희 목사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이재희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탁월한 열정과 능력으로 중원교구협의회를 이끌어 온 윤승호 목사님의 노고에 무한한 존경을 표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중원구에 속해 있는 교회들과 연합해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섬기며 사회적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또한 미자립교회를 후원하는 일에 힘쓰면서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안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일을 감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임한 윤승호 목사는 “24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하는 이재희 목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구청 공무원과 목회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함께 힘을 모아 세계 속의 중원구를 만들어가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예배는 서영철 목사(부회장)의 인도로 시작됐고 신석복 장로(중원경찰서 경목실장)의 대표기도, 이희성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지구촌선교회워십선교단의 공연에 이어 임창희 목사(증경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구조적 연합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구청과 교구협의회가 긴밀한 연합을 이뤄 살기 좋은 중원구를 만들어 가길 기원했다.

그는 “중원구청과 교구 목회자의 관계는 긴밀한 협조 관계가 이뤄져야 구민들을 원활히 도울 수 있다. 구청은 중원구의 안정과 평안을 위한 정책을 세우고 구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도록 지원하며 목회자들은 구민의 영혼이 병들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구청과 목회자가 연합해야 하는데 연합을 이루는 주요 열쇠는 예배다. 예배를 통해 중원구의 현안을 놓고 함께 기도하며 구민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예수님과 함께 중원교구와 중원구청이 연합해 천국형 중원구를 만들어 가자. 영적 환경이 잘 조성돼야 어떤 상황 속에서도 믿음의 꽃을 피울 수 있다”면서 “최홍석 구청장과 이재희 대표회장이 훌륭한 예배 연합을 이뤄 살기 좋은 천국 도시를 이뤄가길 바란다. 중원구가 하나님의 좋으신 계획에 따라 새로운 축복의 역사가 시작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이어진 취임식은 김희식 목사(증경회장)의 취임 선포로 시작됐다. 취임식에서 최홍석 중원구청장, 최규성 목사(창세학교 교장), 신동우 목사(서울경찰청 경목실장), 지광복 목사(성남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동안 회장(청목평화동지회)은 축사와 격려사를 하며 이재희 대표회장을 축복했다.

최홍석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이재희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내년 한 해도 교회와 목회자와 중원구가 함께 협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한 신동우 목사는 “이재희 목사는 복음의 능력을 갖고 있다. 그의 복음 속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현장을 전해주는 메시지가 있다. 또한 이 목사는 사명의 능력이 있다. 맡은 일에 정말 열심을 보인다”면서 “이 목사가 중원구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구원의 능력과 함께 새 시대를 열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한 지광복 목사는 “이재희 목사는 섬김의 삶을 잘 실천하고 통이 크며 탁월한 리더십을 갖고 있는 분이다. 성남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일할 때도 정말 잘 섬겨주신 것이 유명하다”면서 “이 목사가 중원구교구협의회를 잘 이끌어 가실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했다.

청목평화동지회 이동안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시대지만 이재희 목사를 만나면 힘이 난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능력이 있기 때문”이라며 “선대 회장이 이끌어온 전통을 이어 지역사회를 위해 선한 사역을 펼쳐주실 것을 믿는다. 중원구교구협의회가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기도하며 헌신해 기쁨의 역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홍완표 목사(증경회장)의 축도에 이어 윤병희 목사(부회장)의 애찬기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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