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아시아 최강’ 김수철이 지난 31일 라이진 40 RIZIN X BELLATOR 대회에서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 출신의 후안 아출레타와 대결했다.

김수철 ⓒ로드FC 제공
김수철 ⓒ로드FC 제공

이번 대회의 컨셉은 라이진FF 올스타팀과 벨라토르 올스타팀의 맞대결로 김수철이 로드FC 대표 선수로 한국인 최초 라이진 올스타팀에 합류하면서 그의 가치는 증명됐다.

김수철은 심판 판정패를 당했지만,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 FF’ 대표 파이터로서 최선을 다해 싸웠으며 많은 일본 격투기 팬들에게 인정받았다.

라이진FF 사카키바라 대표는 “김수철 선수가 한국 선수지만, 일본 RIZIN을 대표하여 싸워줘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수철은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 출신’을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눈 뗄 수 없는 경기를 운영했다. 

일본 격투기 팬은 “매우 멋진 경기에 감동했다”며 “라이진 대표로서 싸워 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RIZIN을 대표해 강적 상대에게 훌륭한 싸움을 보여준 김수철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수철은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일본 라이징온 페더급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로드FC 페더급 챔피언이란 타이틀을 달성한 강자다.

김수철은 “(라이진FF에서) 한번 더 기회를 주신다면 정말 열심히 경기를 하겠다”고 일본 격투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경기는 김수철의 2022년도 두 번째 일본 원정 경기로 김수철은 라이진38에서 ‘라이진 밴텀급 그랑프리 우승자 출신’ 오기쿠보 히로마사를 꺾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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