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전문가 포럼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와 공적연금 대응' 논의

[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국민연금공단은 보건복지부 후원, 국민연금연구원 주관 '국민연금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포럼은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와 공적연금의 대응'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이스란 연금정책국장, 국민연금연구원 권문일 원장, 김원섭 교수(고려대), 김수완 교수(강남대), 강성호 박사(보험연구원)가 참여했다.

포럼 제1세션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 구축방안'의 발제를 맡은 연세대학교 최영준 교수는 공적연금이 중심축으로 설정된 다층노후소득보장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2세션 '노동시장의 변화와 공적연금 대응: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중심으로'의 발제를 맡은 국민연금연구원 문현경 부연구위원은 노동시장의 변화와 공적연금의 현실을 설명하고,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초점을 두며 이들의 국민연금 가입 실태를 분석했다.

국민연금연구원 권문일 원장은 "노동시장 및 사회·경제적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금개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도 성공적인 연금개혁을 위해 형식적인 소통이 아닌 개혁안의 폭과 범위, 사회적 수용성 등을 조정하기 위한 실질적 소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