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SK텔레콤은 유영상 사장과 주요 경영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T·가전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팬텀AI, 팔란티어, 인월드, 모빌린트 등 AI 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CES 행사장 내에 SK스퀘어, SK하이닉스 등 ICT Family社(사)와 ICT미팅룸을 별도로 마련해 AI(인공지능)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AI 반도체 '사피온’, AI 기반 영상인식 솔루션 '비전 AI'를 선보였다.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왼쪽)이 미국 빅데이터 분석기업 팔란티어(Palantir)의 전시관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SKT)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왼쪽)이 미국 빅데이터 분석기업 팔란티어(Palantir)의 전시관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SKT)

SKT 유영상 사장과 경영진은 미국 자율주행 솔루션 회사인 팬텀AI(Phantom AI) 관계자와 자율주행 솔루션·사피온의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이어, 유 사장은 GPT-3 기반 대화형 AI캐릭터 개발 기업 인월드(inworld) 관계자를 만나 가상 캐릭터 생성 기술을 활용한 SKT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닷, 이프랜드 플랫폼 고도화를 언급했다. SKT는 지난해 인월드의 초기 투자(시리즈 A)에 참여한 바 있다.

SKT의 C-레벨(직책 별 최고 책임자) 임원들은  AI 반도체 기업인 모빌린트(Mobilint)를 포함한 AI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AI기업 솔트룩스(Saltlux), 3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다쏘(Dassault), 슬립테크(Sleep-tech) 기업 에이슬립 부스에서는 SKT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방안과 공동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은 "이번 CES에서 전세계 글로벌 AI 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AI 기술과 적용 사례들을 제시했다. SKT는 이들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추진해 글로벌 톱 수준의 AI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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