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1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자사업구간 입찰에서 자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실시설계적격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신한은행, 대우건설이 출자, 대우건설을 시공주간사로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DL이앤씨를 포함한 18개 건설사가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왼쪽부터)GTX노선도, 동부간선도로지하화4공구(자료=대우건설)
(왼쪽부터)GTX노선도, 동부간선도로지하화4공구(자료=대우건설)

먼저,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4공구(재정구간) 기본설계기술제안 설계적격심의에서 평가 1위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영동대로 학여울역 교차로-영동대교 남단 구간 터널, 지하차도, 출입시설 및 지상구간 확장 공사다. 공사비는 3639억 원 규모, 2028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한다.

같은 날 발표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구간 사업신청서 평가에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 인천광역시 인천대입구역-마석의 82.7㎞의 철도 중 인천대입구역-서울 용산, 남양주 별내-마석 62.8㎞ 구간이 민간투자사업구간에 해당한다. 민자사업구간 총 사업비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3조 8421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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