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연안 어장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수심별 수온, 염분, 용존산소, 광량 등 정보 제공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 기장군은 수산자원연구센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관내 양식어업인의 안정적 양식 시스템 지원을 위해 ‘어장환경 모니터링 알림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장연구센터는 2019년 ‘해양수산부 수산 u-IT 융합 모델화사업’공모 선정에 따라 국비 약 2억 원을 확보, 관내 기장·일광·장안 연안 해역 3개소에 해상관측부이를 설치했다. 이후 2021년 10월 어장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최종 완료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정식으로 알림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어장환경 모니터링 알림서비스’ 알림톡 예시(자료=기장군)
‘어장환경 모니터링 알림서비스’ 알림톡 예시(자료=기장군)

알림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해역별(기장·일광·장안), 수심별(1·3·5·9m) 수온, 염분, 용존산소, 일조량의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특히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대 편리하게 해당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설정이 가능하다.

서비스 신청방법은 아래 QR코드 또는 홈페이지 접속 후 우측 하단에 해양환경정보 SMS 신청 메뉴를 클릭해 진행할 수 있으며, 관리자 승인 후 다음날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장군 관계자는“최근 수온 변화 등 기장 해양환경 변화가 과거와 달리 예측이 어려운 만큼 기후변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한 해양환경정보 수집은 지역 수산업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역 어업인들에게 고품질의 해양환경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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