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서브컬처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블루 아카이브'는 22일, 일본 서비스 2주년 기념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애니메이션 제작발표 등이 발표 됐으며, 생방송의 최고 시청자수는 약 6만 6000명을 기록했다. 일본 트위터 트렌드 1위도 차지했다. 25일에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실시간 최고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종전 자체 최고 흥행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서비스 2주년 키비쥬얼 이미지. (자료=넥슨게임즈)
일본 서비스 2주년 키비쥬얼 이미지. (자료=넥슨게임즈)

우선 이날 블루 아카이브의 TV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이 발표됐으며, 공식 사이트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는 파란 하늘과 바다 배경에 캐릭터 아로나의 모습이 담겼다.

그동안 블루 아카이브의 애니메이션 PV(Promotion Video)는 공개 시점마다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전방위적인 콜라보와 콘텐츠 및 굿즈 출시 소식도 공개됐다. 우선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음원 서비스를 개시하고, 새로운 앨범도 발매한다. 일본 피규어 제조사 맥스팩토리에서 메인 캐릭터 피규어를 발표할 예정이며, 일본 애니메이션 굿즈 판매점 애니메이트와 협업해 굿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삿포로 눈축제'와의 협업 소식도 발표됐다. 삿포로시, 삿포로관광협회 등으로 구성된 주최측과의 협업을 통해 ‘블루 아카이브’의 눈, 얼음 조각물을 공식적으로 제작, 전시하기로 했다.

업데이트 소식도 나왔다. 샬레 탈환 작전을 포함한 '메인 스토리의 최종편'이 공개되며, 2종의 신규 캐릭터가 출시된다. 캐릭터 미카의 2주년 한정 모집 소식 및 캐릭터 무료 10회 모집, 캐릭터 육성 콘텐츠 보상 3배 캠페인 등 보상 내용이 공개됐다.

한편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 2021년 2월 4일 일본 시장에 출시됐다. 청춘 학원물에 밀리터리 판타지를 결합한 내용으로 일본 출시 후 3일 만에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곧이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한 바 있다.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 김용하 총괄 PD는 "2023년도 블루아카이브가 IP(지적재산권)로서 꾸준히 자리매김 해나가는 모습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게임 서비스는 물론, 게임 외적인 미디어 전개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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