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앞두고 ‘12명에게 총 300만원 지급’
후원 ‘단체‧개인 기금모아’ 장학금과 부상

[서울 =뉴스프리존]소정현 기자= 설날을 앞둔 지난 1월 18일, 오후 4시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꿈나무작은도서관(관장 문 린)에서 진행된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29회차)에서는 내외빈을 모시고 새터민학생들과 중국동포학생들 12명에게 장학금 총300만원을 지급했다.

지난 1월 18일,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꿈나무작은도서관(관장 문 린)에서 진행된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지난 1월 18일, 서울 대림동에 위치한 꿈나무작은도서관(관장 문 린)에서 진행된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

그루터기장학회, 삼세대장학회, 한중교직원복지협의회, 훈춘한글교실 등 후원단체들이 지난 1995년부터 한글도서보급활동, 한글글짓기대회등 민족문화예술활동과 더불어 중국 동포 학생들과 교사들에게 지급했던 장학금과 각종 시상식 활동을 2020년 코로나19로 인하여 펜데믹으로 현지 활동을 못하게 되자 국내외에서 추천을 받아 국내에서 계속진행하자는 회원들과 이사님들의 의견을 존중하여 이태성 이사장(한빛복지재단)의 결정으로 이번 시상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내빈으로 원명스님(무료급식이사장, 국제용봉재단 이사장), 최기성목사(독립문중앙교회), 노현석대표(본장학회 위원장), 이승미이사, 신유정회장, 한성록이사등 참석하였다.

장학금은 년2회(1~2학기) 지급하며, 대상은 중국동포학생들과 새터인학생으로 학교와 탈북민단체의 추천을 받아서 심사하여 12명에게 저학년부터 10만원, 20만원, 30만원의 장학증서와 함께 전달되었다.

장학금은 후원자들과 회원들의 모금 활동을 통해서, 어린 학생들이 문구를 구입할 때 하나씩 더 구입하여 부상으로 보내주었다. 
장학금은 후원자들과 회원들의 모금 활동을 통해서, 어린 학생들이 문구를 구입할 때 하나씩 더 구입하여 부상으로 보내주었다. 

장학금은 후원자들과 회원들의 모금 활동을 통해서, 어린 학생들이 문구를 구입할 때 하나씩 더 구입하여 부상으로 보내주었다. 한편, 이번 장학금 행사에는 국제용봉재단에서 찹쌀인절미 떡을 두상자나 보내주셨고, 글로벌작은도서관협회(이사장 신동석)에서는 청소년도서 300권을 기증하여 학생들과 참석한 내외빈들에게 도서를 나누어 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원명스님과 최기성목사는 축사를 통하여 “특별히 선발된 장학생들이기에 자부심을 갖고 좋은 인성을 갖추는 민족을 위해 훌륭한 지도자들이 되길 바란다”는 말씀으로 격려하였고, 장학생 대표 강송철 학생(대학교 4학년)은 “16살때 대한민국으로 와서 처음에는 참으로 막막했으나 이제는 대학까지 다니며 장학금까지 받고 보니 자신도 받는 사람에서 베풀고 나누는 봉사의 삶을 살겠다”는 감사 발언을 하였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 행사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다과와 선물들을 나누는 정겹고 훈훈한 행사로 각별하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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