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수송차량 2월 1일부터 평일 12대 증차 75대 운행
중·고생 등교 통학 노선 신설, 신항만까지 노선 연장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연료 가스비 미납으로 시내버스가 3개월이 넘도록 운행중단이 지속됨에 따라 비상수송차량 운행 전세버스 운행횟수 증회와 노선을 확대·운영한다.

목포시가 3개월이 넘도록 운행 중단인 시내버스에 대해 시가 운영하는 비상수송차량을 오는 2월 1일부터 증차한다.(사진=목포시)
목포시가 3개월이 넘도록 운행 중단인 시내버스에 대해 시가 운영하는 비상수송차량을 오는 2월 1일부터 증차한다.(사진=목포시)

목포시는 태원·유진 시내버스회사가 가스비 미납으로 도시가스 공급 중단으로 지난해 10월 18일 새벽 5시부터 전면 운행이 중단돼 시가 운행 중인 비상수송차량을 오는 2월 1일부터 12대 증차한다.

시는 현재 11개 노선(1번, 1A번, 2번, 6번, 9번, 11번, 13번, 15번, 20번, 33번, 60번)에 비상수송차량 63대를 운행중에 있으며, 증차에 따라 75대를 운행한다.

운행 횟수도 증회하는 가운데 이용객이 많은 주요 5개 노선(1번, 1A번, 9번, 20번, 60번)은 배차 간격을 단축해 증회 운행하며, 정류장 정차 정시성 준수를 위해 운행시간표를 개선한다.

또 학생들의 등학교 이동 수요를 반영해 옥암·부주~항도여중~영흥중~정명여중~목포여중을 경유하는 2-1번 노선도 신설된다.

용해지구~동부시장~고하도를 운행하고 있는 33번 노선은 연장된다. 용해지구에서 신항만~현대삼호아파트까지 운행돼 신항만과 현대삼호아파트 인근 지역의 대중교통 수요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목포시가 운영하는 비상수송버스에 대한 자세한 운행시간표는 시 홈페이지, SNS 등에서 확인할 수있으며, 시는 앞으로도 교통편의를 위한 비상수송대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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