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 결제 방식 다양화로 이용 편의성 제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목포시가 이달부터 목포사랑상품권 모바일(QR) 간편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목포시가 QR 결제 가능한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사진=목포시)
목포시가 QR 결제 가능한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사진=목포시)

목포사랑상품권 모바일(QR) 간편결제 서비스는 현재 발행중인 지류형·카드형 상품권에 모바일(QR 결제형)상품권을 추가하는 것으로 목포사랑상품권의 결제방식이 다양화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고, 가맹점은 상품권 환전을 위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착)’ 앱을 통해 구매 충전 후 사용내역, 잔액 등을 확인하고,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인식한 후 지문이나 간편 비밀번호(PIN)로 인증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데, 구매 한도는 6% 할인된 금액에 개인당 월 30만원이다. 발행 규모는 연간 약 150억원이다.

모바일 목포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은 목포시청 지역경제과(270-8785)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그동안 모바일 상품권 혜택 홍보는 물론, 가맹점 주에게 QR 키트 설치,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상품권 발행 비용과 판매·환전 수수료 예산 절감, 판매 대행 점의 업무 간소화 등 부가적인 순기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목포사랑상품권 모바일 간편결제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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