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박진영 기자=롯데온은 전국 70개 롯데마트몰 배송 권역에 KT와 협업한 '인공지능(AI) 운송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 운송 플랫폼은 KT의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최적의 배송 경로, 운행 일정을 자동 수립한다.

롯데온은 롯데마트 배송에 KT AI 운송 플랫폼을 도입했다. (사진=롯데온)
롯데온은 롯데마트 배송에 KT AI 운송 플랫폼을 도입했다. (사진=롯데온)

사측은 지난달 10일부터 롯데마트 제주점, 금천점, 춘천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배송 거리 및 시간이 단축돼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배송 경로부터 배차 확정까지의 소요시간은 평균 30분에서 3분, 차량 운행시간도 단축돼 차량 한 대당 1일 배송 건수를 10% 가량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롯데온 박세호 마트부문장은 "지난해부터 롯데온은 물류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상품의 신선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롯데마트 장보기 상품의 배송 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KT의 인공지능 운송 플랫폼을 도입하면서 배송거리 및 시간 단축, 유류비 절감 등 한 단계 발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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