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시스템 구축·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8개 사업 총 5억 1천만 원 지원

[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 유성구는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 유성구청사 전경.
대전 유성구청사 전경.(사진=유성구)

이번 사업은 8개 분야, 총 사업비 5억10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으로 스마트 공동주택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신규), 공동체 활성화 시설 지원사업,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지하주차장 디밍형 LED조명 교체 지원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외벽 색채디자인 지원사업, 전자투표서비스 지원사업 등이 있다.

특히 중부권 최초로 추진하는 ‘스마트 공동주택 안전관리 시스템 지원사업’은 올해 과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신규사업으로, 공동주택 내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파·대처해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입주민들 스스로 제안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운영비용을 지원하는 것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환경을 위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주민화합 및 갈등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주차장 디밍형 LED조명 교체 지원사업‘은 유성구에서 2021년도부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년간 12개 단지에 2억 원의 교체 비용을 지원해 연간 3억7800만 원, 전력 314만1000KW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하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부터 단지별 신청이 가능하며, 구는 신청 단지에 대해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의 필요성, 시급성 등을 검토‧심의하여 보조금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하여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공동주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대한 구민의 높은 호응과 만족도로 매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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