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선자 의원 "파주시처럼 평택시도 20만원씩 전 가구에 지원해야.."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김정순 기자=  평택시의회와 안성시의회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해보라는 의견을  집행부에 요청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취약계층 지원과  정부지원과는 별도로 평택시 30만 가구 모두에게 10만원씩 보편적인  지원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럴 경우 300억원 대의 예산이 필요합니다. 이쯤 되자 한 의원은 파주시 난방비 지원 관련 사례를 들며 20만원대 지원이 이루어져야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선자 의원/평택시의회 -"저 개인적으로는 취약 계층에 한정된 (지원)것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힘들고 또 이 추위에 전체적으로 다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전 세대 다 줘야 되는 게 훨씬 더.."

Q.그 예산이 만만치 않을 텐데요.
-"제가 인터넷 언론을 보니까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전 세대에게 주는 걸로 추경 예산을 했더라고요.
그것이 파주인구가 한 50만 정도 되고, 저희 (평택시)가 지금 거의  60만 정도로 알고 있어요.
저희 평택시 같은 경우는 2022년 12월 말 현재로 세대수가 27만 1322세대거든요.  그러면 파주가 지금 444억 원을 추경예산을 했어요. 20만원씩(지원) 세대별(지원을), 그러면 저희도 같이 세대별로 파주시처럼 한다고 한다면 542억원 정도가 들어 가요."

Q. 포퓰리즘이라 는 비난도 있지 않을 까요?
-"이것은  긴급한 이라서 매일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로 어려울 때, 긴급할 때  전 시민에게 주는 것이기 때문에 포퓰리즘이라고 것처럼 우리가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잖아요?"

현재 안성시는 취약계층 5342가구와 어린이집 147곳, 가금 농가 및 시설원예농가 등 241곳 등에  약 13억원 규모의 난방비 지원을 검토중입니다.

그러자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100억원대의 통근 예산을 검토해보라고 안성시측에 제안하고 성명까지 냈습니다.

이에 안성시의회 양당 의원들은 난방비 지원을 신속하게 해야하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오는 4월 추경을 2월로 앞당겨 보겠다고 안성시측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이에 평택시나 안성시 모두 예산지침과 법적 검토가 끝나면 지급가능한 지원대상자를 추리는 등 보편적 지원의 가능 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남부에서 김정순입니다.

영상편집/ 김현태 PD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