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출실적 대비 112% 성장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의 지난해 수출액은 1억5200만달러로 2021년 1억3600만 달러보다 12% 상승해 역대 최대 규모다.

창원특례시 신선농산물 선별장.(사진=창원시)
창원특례시 신선농산물 선별장.(사진=창원시)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신선농산물은 1490만 달러, 가공식품의 경우 1억3400만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각각 6%, 13%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으로 신선농산물은 파프리카, 단감이 해당되며 가공식품은 주류, 커피류, 소스류, 면류 순으로 집계됐다.

또한 국가별로는 ▲일본(3716만 달러) ▲중국(2594만 달러) ▲미국(2348만 달러) ▲인도네시아(2088만 달러) 순으로 수출을 점유했으며, 몽골 534%, 캐나다 130%, 말레이시아 128%, 영국 102%의 증가율을 보였다.

창원시의 이런 성과는 창원시의 농식품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현지 판촉전 등의 활발한 홍보로 이뤄낸 것이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유관기관과 농식품 생산∙수출업체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창원시는 올해 수출 인프라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전략적 수출 품목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창원시 수출 실정에 맞는 지원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종핵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창원시 농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에 보답하고자 유럽 등 수출 점유 비율이 낮은 국가 맞춤형 수출지원 전략과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다양한 유통망 확보와 농가(업체)의 수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