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일동 “3.1운동정신 이어받아 기초지자체에서부터 강력히 규탄해 나갈 것”

[경기=뉴스프리존]김현무 기자=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 박은경)은 10일 시의회 앞에서 9명의 의원과 함께 "윤석열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에 대해 ‘제3자 변제방식’으로 최종 해결점을 내놓은 데 대해 굴욕적 외교"라며 규탄에 나섰다고 밝혔다.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안'에 대한 굴욕외교에 대해 규탄에 나섰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안'에 대한 굴욕외교에 대해 규탄에 나섰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희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규탄문에서 “강제징용 피해자 할머니들이 여지껏 외친 목소리는 일본의 사죄 없는 배상은 굶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받지 않겠다는 것인데 윤석열 정부는 피해자들의 외침을 철저히 짓밟고 노쇠한 강제징용 피해자 할머니들의 가슴에 다시 한 번 대못을 박았다”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박은경 대표의원은 “이번 발표는 도저히 이해할수도 믿을 수도 없을만큼 굴욕적인 외교참사”라며 “3.1운동 기념식을 갖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그 정신을 이어받아 기초지방의회가 앞장서서 할수있는 모든 역할을 다해 이번 일제강제징용 피해해결방안이 중단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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