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본기 김교수 인터뷰1] "문재인은 적폐(조선일보·중앙일보)와 한 몸이 되어 시작됐기에, 당초 개혁할 의지조차 없었다"

[서울=뉴스프리존] 고승은 기자 = "진정 노무현이 못 이룬 개혁의 꿈을 그의 친구 문재인을 통해 이뤄보고 싶었던 민주시민들은 모든 힘을 문재인 정권에게 실어줬지만 그가 임기 내내 했던 것은 국방, 외교에서 보여준 쇼밖에 없었고 내각제 개헌을 위한 빌드업 뿐이었습니다. 완전히 사기당했던 것이죠"

일본의 실상을 파헤치며 비판하는 영상 그리고 '굿바이 일본' 등의 저서로 유튜브 구독자 30여만 명을 보유한 '일본 까기 전문가'인 '롯본기 김교수'는 최근 '문사모(문재인에게 사기당한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했다. 이같은 '문사모'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대적인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을 기대하며 힘을 실어줬음에도 어떠한 개혁이 이뤄지지 않았고, 도리어 윤석열 정부라는 '검찰공화국'이 탄생하면서 도리어 더 뒤로 후퇴했다는 비판에서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일본의 실상을 파헤치며 비판하는 영상 그리고 '굿바이 일본' 등의 저서로 유튜브 구독자 30여만명을 보유한 '일본 까기 전문가'인 '롯본기 김교수'는 최근 '문사모(문재인에게 사기당한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했다. 이같은 '문사모'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대적인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을 기대하며 힘을 실어줬음에도 어떠한 개혁이 이뤄지지 않았고, 도리어 윤석열 정부라는 '검찰공화국'이 탄생하면서 도리어 더 뒤로 후퇴했다는 비판에서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일본의 실상을 파헤치며 비판하는 영상 그리고 '굿바이 일본' 등의 저서로 유튜브 구독자 30여만명을 보유한 '일본 까기 전문가'인 '롯본기 김교수'는 최근 '문사모(문재인에게 사기당한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했다. 이같은 '문사모'는 문재인 정부 시절 대대적인 적폐청산과 사회개혁을 기대하며 힘을 실어줬음에도 어떠한 개혁이 이뤄지지 않았고, 도리어 윤석열 정부라는 '검찰공화국'이 탄생하면서 도리어 더 뒤로 후퇴했다는 비판에서 시작됐다는 설명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롯본기 김교수'는 12일 뉴스프리존과의 인터뷰에서 "노무현을 지켜주지 못한 트라우마를 가진 민주당 지지자들은 대부분 문재인을 지키기 위해 임기 내내 열심히 반대편의 공격을 막아내며 투쟁해왔고 영혼까지 끌어모아 어떤 개혁이라도 할 수 있는 180석이라는 의석수와 최대 84%의 지지율 등 모든 판을 다 깔아줬다"라며 "노무현이 하지 못했던 개혁을 어느 정도는 이뤄줄 거라 믿고 기다려왔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촛불시민들이 원했던 개혁은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문재인은 과연 '이재명 정부' 출범을 바랬을까?"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선 기간 중 자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발목만 잡아왔다고도 지적했다. 그는 "1차 코로나 재난지원금의 내수경기 진작효과가 증명됐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의 재난지원금은 굳이 선별지원을 고집했다"라고 짚었다. 

이재명 대표가 항상 강조하는 방식인 소멸성 지역화폐 형식으로 전국민에게 지급됐던 1차 재난지원금의 경우 연일 시장에 시민들이 붐빌 정도로 효과가 좋았으나, 그 이후에는 복잡한 심사 등을 걸쳐 '선별' 지급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효과가 떨어졌다. '롯본기 김교수'는 이를 두고 "이재명의 기본소득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 대통령이 쉽게 된다고 판단한 것이었을까"라고 의문을 던졌다. 

'롯본기 김교수'는 "114조원의 초과세수도 있었던 상황에 이재명이 주장한 소상공인 100조 지원도 깡그리 무시하고 방역 잘했다는 자화자찬만 했다"라며 "미국은 7천조원, 일본은 3천조원의 재난지원금을 국민들에게 퍼부었지만 우리나라는 고작 50여조 원에 불과했다. 재정상황이 미국, 일본보다 훨씬 건전했던 상황이었다"라고 꼬집었다. 

당시 이재명 대표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정부에 수시로 요청했지만, 김부겸 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라 곳간' 문제를 거론하며 가로막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들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0조 이상의 초과세수가 있는 것이 드러나면서, 즉 가계채무를 줄일 예산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고의로 하지 않아 민심을 동요시킨 것이 아니냐는 구설을 자아냈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유튜브 중)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정부에 수시로 요청했지만, 김부겸 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라 곳간' 문제를 거론하며 가로막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들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0조 이상의 초과세수가 있는 것이 드러나면서, 즉 가계채무를 줄일 예산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고의로 하지 않아 민심을 동요시킨 것이 아니냐는 구설을 자아냈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유튜브 중)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가 '전국민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을 정부에 수시로 요청했지만, 김부겸 총리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나라 곳간' 문제를 거론하며 가로막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들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0조 이상의 초과세수가 있는 것이 드러나면서, 즉 가계채무를 줄일 예산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고의로 하지 않아 민심을 동요시킨 것이 아니냐는 구설을 자아냈다. 

'롯본기 김교수'는 "게다가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날(2021년 10월 10일) 이틀 후(10월 12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장동 사건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하라는 수사기관에 지시를 내려 이재명 공격을 주도하기까지 했다"라고 짚었다. 당시 이낙연 전 대표 측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장동 누명'을 씌운 상황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에 기름을 부었다는 지적인 셈이다.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과연 민주당의 대선후보 이재명을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었나하는 의문으로 문재인 정권의 실체에 대해 파헤치면서 놀라운 의혹들을 발견하게 됐다"라고 언급했다. 

"문재인의 정치철학·시대정신 애초 없었다"

'롯본기 김교수'는 지난 수년간의 각종 기사들을 종합·분석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왜 개혁을 안 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해 8월 15일 업로드했다. 그는 "모든 의문점들을 분석하였고 많은 민주시민들에게 충격을 가져다 주게 됐다"라며 "현재까지도 많은 민주시민들이 문재인의 실체를 재인식하고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진정 노무현이 못이룬 개혁의 꿈을 그의 친구 문재인을 통해 이뤄보고 싶었던 민주시민들은 모든 힘을 문재인 정권에게 실어줬지만 그가 임기 내내 했던 것은 국방, 외교에서 보여준 쇼밖에 없었고 내각제 개헌을 위한 빌드업뿐이었다"라며 "완전히 사기당한 것"이라고 목소릴 높였다.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의 정치철학, 시대정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그의 유일한 지향점은 적폐세력들이 원하는 내각제 개헌밖에 없다. 지난 임기 5년을 되돌아 보면 개혁은 없었고 내각제 개헌을 완수하기 위한 작업들만 눈에 보인다"라고 직격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지난 수년간의 각종 기사들을 종합·분석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왜 개혁을 안 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해 8월 15일 업로드했다. 그는 "모든 의문점들을 분석하였고 많은 민주시민들에게 충격을 가져다 주게 됐다"라며 "현재까지도 많은 민주시민들이 문재인의 실체를 재인식하고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유튜브 중)
'롯본기 김교수'는 지난 수년간의 각종 기사들을 종합·분석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왜 개혁을 안 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지난해 8월 15일 업로드했다. 그는 "모든 의문점들을 분석하였고 많은 민주시민들에게 충격을 가져다 주게 됐다"라며 "현재까지도 많은 민주시민들이 문재인의 실체를 재인식하고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유튜브 중)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외교·국방에만 치중하고 내치는 총리에게 사실상 위임했다는 것을 지적하며, 즉 내각제 전단계인 이원집정부제 실험으로 해석했다. 내치를 총괄하는 총리는 이낙연·정세균·김부겸 등 '개혁'이 아닌 '협치'를 외치는 정치인들을 줄줄이 임명했고, 장관들 역시 개혁성향과는 거리가 먼 이들을 계속 기용해왔다는 지적이다. 

현 대통령중심제에서 국회의원 중심의 내각제로 개헌하는 방안에 시민들의 선호도는 낮다. 시민들로부터 신뢰가 낮은 국회의원들끼리 선출한 국가 최고 수장인 총리는 시민들의 의사와는 동떨어진 인물이 될 수밖에 없다. 또 개혁적이고 새로운 정치인이 아닌 기존 조직과 돈을 가진 올드한 정치인들만의 리그가 될 것이 분명해진다. 이는 물론 사회개혁을 원하지 않는 기존 기득권들도 원하는 방향이다.

"적폐청산(엔진수리) 하라고 했더니 외교국방쇼(광택)만 주구장창 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일본 까기'를 주로 다루다 국내 정치 이야기를 다루고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구독자수와 조회수가 폭락했다고도 했다. 즉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선 반개혁적인 '수박' 정치인들에 대한 비판은 흔해도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비판은 거의 금기시되는 분위기라서다. 

이에 '롯본기 김교수'는 "진보, 보수의 가치가 바로 서고 정치판이 깨끗하게 정화되어야만 현재 미쳐 돌아가고 있는 굴욕적인 대일외교도 상식적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현재 적폐세력들에게 매수되어 있다고 보여지는 더불어민주당의 친문세력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실체를 밝히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민주시민이 되어야만 진정한 원칙과 공정이 살아있는 대동세상을 만들 수 있기에 위험을 무릅쓰고 문사모를 결성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 정권은 적폐청산을 기치로 내걸고 시작했지만 적폐와 한 몸이 되어 시작되었기에 애당초 개혁을 할 의지조차 없었고 실제로도 아무런 개혁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촛불시민들이 원했던 언론개혁, 검찰개혁, 사학개혁, 세월호조사, 친일청산, 전작권환수, 남북평화 등 개혁은 없었고 홍범도장군 유해 봉환식 쇼, 남북정상회담 평화쇼, KF21 시제기 발표쇼 등 쇼만 있었다"라고 직격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개혁하기에는 너무나 적폐세력들이 강력했기에 국방, 외교 잘한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주장이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문재인 카센타’라는 영상으로 이 상황을 꼬집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가 업로드한 소위 '문재인 카센터' 영상을 보면, 엔진수리(적폐청산, 개혁) 전문이라고 해서 차를 맡겼는데 정작 고쳐야할 엔진은 안 고치고 광택(외교국방)만 낸 것이 '문재인 카센터'가 5년동안 한 일이라는 비유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유튜브 중)
'롯본기 김교수'는 "개혁하기에는 너무나 적폐세력들이 강력했기에 국방, 외교 잘한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주장이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문재인 카센타’라는 영상으로 이 상황을 꼬집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그가 업로드한 소위 '문재인 카센터' 영상을 보면, 엔진수리(적폐청산, 개혁) 전문이라고 해서 차를 맡겼는데 정작 고쳐야할 엔진은 안 고치고 광택(외교국방)만 낸 것이 '문재인 카센터'가 5년동안 한 일이라는 비유다. (사진=롯본기 김교수 유튜브 중)

'롯본기 김교수'는 "개혁하기에는 너무나 적폐세력들이 강력했기에 국방, 외교 잘한 것만으로도 만족해야 한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주장이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문재인 카센타’라는 영상으로 이 상황을 꼬집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롯본기 김교수'가 업로드한 소위 '문재인 카센터' 영상을 보면, 엔진수리(적폐청산, 개혁) 전문이라고 해서 차를 맡겼는데 정작 고쳐야할 엔진은 안 고치고 광택(외교국방)만 낸 것이 '문재인 카센터'가 5년동안 한 일이라는 비유다. 

"박근혜 끌어내린 촛불혁명, 진정한 민주혁명이 아니었다"

'롯본기 김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적폐와 한 몸이 되어 출발했다고 본 이유에 대해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와 이미 한 몸이 됐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는 박근혜 정권이 탄핵당한 이유로 "문재인과 한 몸이 된 중앙일보, 조선일보가 최순실 태블릿PC를 조작 보도하고 윤석열, 한동훈 검사가 수사하여 끌어내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박근혜 탄핵 당시 들었던 촛불에 대해 "‘가짜촛불’이었다. 세계 최초의 민주적인 시위와 헌법으로 성공한 민주혁명이라고 수년 전에 자평했던 저의 과거가 부끄럽게 생각된다"라고 고백했다.

'롯본기 김교수'는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린 것은 민주시민들의 촛불이 아니라 문재인과 친문세력들이 중앙일보, 조선일보, 삼성과 한 몸이 되어 적폐세력들이 끌어내린 가짜 혁명이었던 것"이라며 "그 사실을 민주시민들이 깨닫게 되었을 때 이재명으로 하나가 되어 진정한 민주혁명을 완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문사모를 결성해 활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지난 19대 대선 전인 2017년 4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느낌으로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될 가능성이 높다"며 "문재인 후보가 우리 집으로 찾아와 점심을 함께 했다. 그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가 외교와 통일과 관련된 내각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 바 있다. 실제 대선 전 '홍석현 국무총리'설까지도 나온 적이 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홍석현 전 회장을 미국 특사로 임명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지난 19대 대선 전인 2017년 4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느낌으로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될 가능성이 높다"며 "문재인 후보가 우리 집으로 찾아와 점심을 함께 했다. 그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가 외교와 통일과 관련된 내각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 바 있다. 실제 대선 전 '홍석현 국무총리'설까지도 나온 적이 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홍석현 전 회장을 미국 특사로 임명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현 중앙홀딩스 회장)은 지난 19대 대선 전인 2017년 4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느낌으로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될 가능성이 높다"며 "문재인 후보가 우리 집으로 찾아와 점심을 함께 했다. 그 자리에서 문재인 후보가 외교와 통일과 관련된 내각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 바 있다. 실제 대선 전 '홍석현 국무총리'설까지도 나온 적이 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홍석현 전 회장을 미국 특사로 임명한 바 있다.

고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처남이기도 한 홍석현 전 회장의 경우 과거 '삼성X파일' 사건에서 드러났듯 삼성가의 정관계 로비스트로 잘 알려져 있고, 언론계의 큰 손이기도 하며 재단법인 '여시재'의 실세로도 지목된다.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은 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이었던 지난 2015년 3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을 일대일로 비밀리에 만났다는 것이 미디어오늘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실제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 사건을 앞장서 터뜨린 쪽은 '최순실 태블릿PC' 건을 터뜨린 'JTBC'나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건을 먼저 알렸던 TV조선 등이 대표적이었다. 

이처럼  조선일보 중앙일보가 박근혜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기여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은 이미 이전부터 그들에게 손을 내밀었기에 '적폐청산, 적폐 대청소'라는 단어는 사전에 없었다는게 '롯본기 김교수'의 분석이다. 

관련기사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