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헬기 4대, 산불진화대원 130명 투입

[세종=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8일 오후3시 17분쯤 충남 보령시 미산면 남심리 28-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만인 오후6시17분쯤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현장.(사진= 산림청)
산불현장.(사진= 산림청)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청 2, 지자체 2), 산불진화장비 24대(지휘차 8, 진화차 9, 소방차 7), 산불진화대원 130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65, 공무원 15, 소방 24, 의용소방 20, 경찰 6)을 투입해 6시 17분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가해자 검거와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하고 산불 가해자를 검거해 산림보호법 위반에 따라 입건할 계획이다.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 산림청)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 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돼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화기취급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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