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오픈! 대구경북 최초의 정규골프장
아마추어대회 최고봉 ‘송암배 벌써 30주년’
‘박세리 김미현 배상문’등 정상급 골퍼배출 
아카데미 ‘팀빅터스’ 창설 체계적 선수양성 
지역사회와 취약계층! ‘스포츠 문화를 선도’ 

대구컨트리클럽 우승백대표
대구컨트리클럽 우승백대표

●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개장한 1호 골프장인 유서 깊은 대구 컨트리클럽의 역사와 규모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 대구컨트리클럽은 1972년 10월 22일 개장한 대구 경북 지역 최초 정규 골프장으로 작년에 개장 50주년을 맞았습니다. 

대구CC 故우제봉 명예회장은 1965년 서울의 뉴코리아CC를 창설하는 것을 시작으로 초창기 우리나라 골프의 발전에 초석을 다지는데 힘을 쏟았으며, 1972년 직접 설계, 시공한 대구CC를 탄생시켜 골프장 지방화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코스 설계 시 인공이 스며들지 않도록 천연 자연지형인 구릉지를 살려 동(東)·중(中)·서(西) 3개 코스 27홀로 만들어 자연친화적이며, 접근성이 최대 강점입니다. 코스별 특징으론 아기자기한 묘미가 장점인 여성적인 서(西)코스, 전략적이고 도전적인 중(中)코스, 넓은 페어웨이에 긴 거리로 장타자들에게 사랑 받는 남성적인 동(東)코스로 특색이 뚜렷합니다.

전체 40만 평 부지에 300여 종의 화초, 수목이 있으며 상록수인 적송이 가장 많고, 봄에는 벚나무, 진달래, 영산홍이 피며, 여름에는 수양, 왕벚나무, 배롱나무가 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룹니다. 

● 대구CC가 주관하는 대한골프협회(KGA)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송암배가 벌써 30주년이다. 대구경북출신의 유망주들을 적극 후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 송암배는 한국 아마추어 골프의 발전과 후진 양성에 기여한 故 송암 우제봉(前 대구 컨트리클럽) 명예회장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구·경북 경제인들이 뜻을 모아 창설한 대회입니다. 

지난 1994년부터 매년 대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는 송암배는 국내 골프 역사상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여자 선수는 박세리, 한희원, 장정, 김미현, 고진영, 박성현, 유소연, 박인비, 김효주, 조아연,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 남자 선수로는 배상문, 김대현, 김시우, 안병훈, 서요섭, 권성열, 조민규 등 정상급 골퍼들을 배출하였습니다.

1972년 개장한 대구 컨트리클럽은 골프장 지방화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1972년 개장한 대구 컨트리클럽은 골프장 지방화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러한 선수들이 국내프로 리그뿐 아니라 일본 JLPGA와 JPGA, USPGA 및 USLPGA에서의 K골프의 큰 역량을 발휘하여 대한민국의 스포츠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세계아마추어 경기에서도 경북 출신 전지원 선수가 우승하였듯 새로운 루키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대구컨트리클럽은 대구 경북 출신 유망주들에게 마음껏 연습 및 훈련할 수 있는 양질의 각종 제반시설 제공에 한층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 대구CC는 전통적으로 최고의 프로선수들 산실로 잘 알려져 있다. 2015년에는 골프 아카데미 ‘팀 빅터스’(Team Victors)를 창설했는데?

▼ ‘팀 빅터스’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대학부 및 프로를 대상으로 상시 모집을 하며, 훈련 프로그램은 ‘기술‧체력‧심리‧교양’ 등을 정교하게 고려해 만들었으며, ‘주별-월별’ 커리큘럼에 따라 맞춤형 훈련을 하도록 했습니다. 세부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기술훈련(스윙, 샷), 숏게임(그린 주변 어프로치), 대구CC 9홀 실전라운딩 등 폭넓게 짜여져 있습니다.

또한 타 아카데미와 차별성이 뚜렷하여 골프 에티켓, 인성교육, 사회성 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덕체의 품성을 함양시킵니다. 이처럼, 지역 선수들을 위한 종합적 아카데미여서 우리 지역 출신 프로들과 함께 어린 선수들의 육성에 힘을 쓰며 힘껏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조력하고 있습니다.

대한골프협회(KGA)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송암배는 정상급 선수들을 다수 배출하였다.
대한골프협회(KGA)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송암배는 정상급 선수들을 다수 배출하였다.

● 지역민과 함께하는 각종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 전국 골프장으로서는 최초로 1990년부터 초·중·고교생들에게 골프장을 소풍 장소로 개방하였으며, 2004년부터 매년 가을 지역 주민, 가곡 동호인 등 2,000여명을 초청하여 ‘가곡과 함께 하는 가을의 향연’이란 음악회를 17회째 거치면서 지역민들의 기대를 매년 충족하는 함께하는 문화 공간으로 골프장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스포츠인들을 위해 동아시아 대회 및 전국하계대회를 여러 번 치루면서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의 스포츠 문화를 선도하는 장소가 대구컨트리클럽이라고 자부합니다.

아울러 지역사회의 여가문화와 건강증진을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하며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하였습니다. 지역문화 예술분야 발전을 위해 영남대학교에 지난 2018년부터 매년 2천만 원씩 5년간 총 1억 원을 기탁하였습니다.

대구 컨트리클럽은 아카데미 ‘팀 빅터스’를 창설하여 최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대구 컨트리클럽은 아카데미 ‘팀 빅터스’를 창설하여 최상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 올 2월에는 경상북도체육회의 48개 가맹 경기단체장들이 처음으로 협의회를 구성하였고, 본인도 승마부문 경기 단체장을 맡았는데? 

▼ 경상북도 체육회 산하 경기가맹 단체는 스포츠와 생활체육을 육성 발전하기 위한 단체로서의 여러모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생활체육과 스포츠의 거리가 많이 좁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로써는 여러 제약에 선수들의 실력이 저하되고 있는 것도 또한 현실입니다. 경상북도체육회의 경기단체장들 ‘협의회’는 지역 선수들의 일진보 경기력 향상과 후원에 한창 박차를 가하면서 계속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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