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부 및 실증도시 15개 지자체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키로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국토교통부로부터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선정된 충남 태안군 등 지자체들이 드론 실증도시 조성에 협력키로 했다.

박경찬 태안군부군수(왼쪽)와 국토교통부 관계자(오른쪽)가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태안군청)
박경찬 태안군부군수(왼쪽)와 국토교통부 관계자(오른쪽)가 2023년 드론 실증 지원사업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태안군청)

군은 지난 28일 세종시 국책연구단지 대회의실에서 박경찬 태안군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국토부 항공정책관 및 첨단항공과장,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 실증도시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태안군을 비롯해 국토부 및 15개 지자체는 드론 실증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보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앞서, 국토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은 올해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제안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에 태안군 등 지자체 15곳을 선정·발표한 바 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태안군의 경우 국토부로부터 총 사업비 7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드론을 활용한 다각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해수욕장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만리포, 꽃지, 몽산포) △도서지역 물자 교류 유연화(가의도) △선박 화재, 산불 등 발생 시 조기 대응 체계 구축(신진항, 창기리) △안전한 드론 운용을 위한 종합관제시스템 구축(태안군UV랜드)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The 스마트하고 The 안전한 태안형 명품 드론도시 조성’을 목표로 군은 해경, 소방서, 한서대 등 지역의 관계기관과도 협력해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UV랜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드론 선도 지자체로 나아가고 있는 태안군은 향후 드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드론 실증도시 선정을 계기로 4차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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