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경북 의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단밀 선학지구 경지정리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의성군이 마무리 경지정리사업에 들어간 단밀 선학지구 현장 모습.(사진=의성군)

1일 군에 따르면 대구획경지정리사업은 농기계 대형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영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경작로 용배수로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이 협소하고 노후되 영농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단밀 선학지구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차례 사업을 건의해 지난해 1월 사업비(20억)를 확보하면서 본격 사업추진에 나섰다.

사업추진 과정에서부터 올해 영농에 지장이 없도록 상위기관 및 지역주민과 협의를 통해 행정절차를 발빠르게 마무리했으며 지난해 11월 토목공사와 확정측량용역을 동시에 착수하는 등 공기단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계획공정보다 앞당겨 가환지(4월 6~7일)를 실시 예정이며 용배수로 설치와 논 물대기를 순차적으로 이달 말까지 사업완료해 다음달 모내기에 지장이 없을 것이다.

확정측량 완료에 따른 본환지는 연말부터 시행되어 등기부등본 등재 및 환지에 따른 청산금 정리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본 경지정리사업으로 14.54ha, 56명의 농업인에게 영농 불편을 해소해 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영농환경 개선으로 농업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발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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