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 FTA 지방경제협력사업 및 한ㆍ중 복합물류운송 사업 협력 강화

[인천=뉴스프리존]홍성규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중국 웨이하이시위원회 옌젠보(闫建波) 서기를 접견하고, 한·중 지방경제협력 시범사업 추진 및 한·중 복합물류운송 사업과 관련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중국 웨이하이시위원회 옌젠보(闫建波) 서기를 접견하고, 한·중 지방경제협력 시범사업 추진 및 한·중 복합물류운송 사업과 관련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중국 웨이하이시위원회 옌젠보(闫建波) 서기를 접견하고 있다.(사진=인천시청)

2015년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시범도시로 선정된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동북아 지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도시로 함께 발전해 오고 있다. 또, 2016년 인천시-웨이하이시간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서를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지방경제협력 사업 추진을 위해 상대 지역에 대표처를 설립하고 공무원을 파견하고 있다. 2016년 11월 주중 인천(IFEZ)경제무역대표처를 개소했으며, 2022년 11월 대표처를 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 위즈덤밸리로 이전했다. 웨이하이시 역시 송도 포스코 타워에 웨이하이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양국 정부가 추진 중인 ‘인천-웨이하이 간 한·중 항공화물 복합운송 체계 시범사업’은 지난 2월 24일 양해각서가 체결됐으며, 6개월간의 시범사업을 거쳐 본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중 항공화물 복합운송 체계는 한·중 항공물류체계에 해상-육상-항공운송을 결합해 단절없는 복합운송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천국제공항의 항공물류 경쟁력을 높이고 화물운송시장의 고도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사업을 공고히 해 인천과 웨이하이, 나아가 한·중 모두 더 큰 성과를 함께 이뤄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다가올 한·중 30년, 상호 존중의 토대 위에서 새로운 시대를 여는데 인천과 웨이하이가 선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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