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풍속 10m 진화에 난항…헬기 17대 등 투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2일 오전 11시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일 오전 11시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사진=독자제공)
2일 오전 11시쯤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사진=독자제공)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부로 해당 산불에 대해 ‘3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 100ha 이상 또는 진화가 24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산불 현장에는 초대형헬기를 포함한 진화 헬기 17대와 진화 장비 11대, 대원 189명이 투입된 상태다.

다만, 순간 최대 초속 10m의 바람이 불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민가 2채가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인근 마을주민은 대피가 끝났다.

홍성군은 긴급 재난 문자를 통해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신리, 거차, 양곡, 장동, 어사, 남당, 송촌 주민들은 마을회관이나 야외로 대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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