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최우선의 기업철학”으로 신뢰의 건축제품 기대

이원익 재상

[서울 =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믿보배’라는 말이 있다. 믿고 보는 배우라는 뜻이다. 흥행을 몰고 다니는 명배우를 말한다. 조선시대에 믿고 보는 명재상이 있다면 단연코 ‘이원익’을 손꼽을 것이다. 이원익은 국가가 위기 때마다 조정에 소환돼 국난 극복의 해결사가 됐다. 국왕도 믿었고, 백성도 믿었다. 이원익의 최대 강점은 ‘신뢰’였다.

《인조실록》 인조 1년 3월 16일 기사는 오리 이원익 대감을 영의정으로 제수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원익을 영의정으로 삼았다. 원익은 충직하고 청백한 사람으로 선조(先朝)부터 정승으로 들어가 일국의 중망을 받았다. 혼조 시절 임해군의 옥사 때 맨 먼저 은혜를 온전히 하는 의리를 개진했고, 폐모론이 한창일 때에 또 상차해 효를 극진히 하는 도리를 적극적으로 개진했으므로 흉도들이 몹시 그를 미워해 목숨을 보전하지 못 할 뻔했다.”

결국 이원익은 광해군의 미움을 사 5년 동안 홍천(洪川)에 유배됐지만, 다시 수규(首揆)에 제수됐다. 놀라운 정치적 수완이라기보다는 이원익의 인품과 능력을 재야에 썩혀 두기에는 너무 아까웠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실록》은 “상이 승지를 보내 재촉해 불러왔는데, 그가 도성으로 들어오는 날 도성 백성들은 모두 머리를 조아리며 맞이했다‘며 칭송했다. 이원익이 인조반정 후에도 국가 원로로서 혼란기 수습의 적임자로 인정받았다는 말이다.

이원익이 군신과의 신뢰를 지켰듯이 백성에게도 신뢰를 주고 받았기에 직업이 정승이 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믿음을 최우선의 기업 철학”으로 신뢰할 수 있는 건설작품을 실현하겠습니다.“

안순걸 한양건설 대표의 경영 철학이다.

안순걸 대표는 “굳게 믿고 멀리 보자”를 즐겨 쓴다. 이 한양 정신을 바탕으로 한양건설은 눈앞의 이익 추구가 아닌 오래 남아 모두에게 진정한 기쁨을 줄 수 있는 가치를 담은‘건설작품’을 추구하자는 의지다.

안순걸 한양건설 대표

한양건설은 창사 이래 도로, 터널, 교량, 항만 등 기술적 집중도가 높은 토목공사와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는 건축공사를 위주로 삶의 터전을 창조하는데 전 직원들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토목, 건축, 플랜트, 환경의 대형 국책사업 및 SOC 사업에 확고한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안순걸 대표는 “사람과 기술 그리고 경영시스템의 조화 속에서 혁신적인 사고와 과감한 실천을 바탕으로 최적의 주거문화 창조와 공간 가치의 극대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제 우리 한양건설과 모든 임직원은 그동안 축적된 Know-How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진 건설문화 창달에 일익을 담당함은 물론, 고객의 기대에 신뢰와 만족으로 보답하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했다.

조선의 신뢰남 이원익 대감이 신뢰를 근본으로 국가 위기 시마다 나라의 큰 어른으로서 모범을 보였듯이 안순걸 대표가 한양건설을 신뢰할 수 있는 건설작품을 실현하는 건설사로 만들기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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