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순혜의 영화나들이] 자유를 위해 목숨 건 대결 액션

영화 ‘존 윅 4’는 체드 스타헬스키 감독이 연출한 ‘존 윅’ 1,2,3 편에 이어 4년 만에 개봉하는 영화다.  ‘존 윅 4’는 자유를 위해 모든 것을 건 반격을 준비하는 존 윅이 최고 회의를 무너뜨리기 위해 거대한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ㅣ시네마, 수퍼플렉스, 4DX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존 윅 4’에서는 존 윅의 유니크한 액션을 연출하는 체드 스타헬스키 감독부터 촬영, 미술, 스턴트 등까지 모두 오리지널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 해 제작해 액션의 세계를 선 보이는데, 키아누 리브스는 ‘존 윅 4’에서도 온몸으로 스턴트 없이 액션을 그대로 소화해 액션의 90% 이상을 직접 선보이고 있다.

‘존 윅 4’에서는 존 윅 그자체인 키아누 스와 오리지널 캐릭터 배우진들이 등장하고,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로는 새로운 빌런 그라몽 후작을 빌 스카스가드가 연기하고, 예측 불가능 추적자로는 셰미어 엔더슨이 연기하며, 무협 액션 최강자 견자단이 새로 함께 한다.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존 윅' 시리즈의 가장 큰 묘미인 시그니처 션인 총격과 근접전은 타 영화에서는 범접할 수 없다. 특히 ’존 윅4‘에서는 전작을 능가하는 액션 시퀀스들로 가득하다. 총격, 격투, 주짓수 뿐 아니라 쌍절곤, 검, 활 등을 이용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파리의 아파트 내에서 벌어지는 총격씬은 드론 시점의 오사카 콘티넨탈호텔의 액션 씬에 등장하는 칼과 활, 총, 쌍절곤 등의 다양한 무기와 함께, 다채로운 전투 기술이 눈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마지막 1시간의 개선문 액션, 질주하는 도로와 머슬카로 선보이는 카액션은 키아누 리브스가 직접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낸다. 문짝이 떨어진 차량에서 질주하며 180도와 220도 회전 후 총격과 재장전, 질주하는 차들 사이로 목숨을 건 격투 액션 등은 오직 '존 윅' 시리즈에서만 맛볼 수 있다.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사크레 쾨르 대성당으로 가는 길목의 푸아이아티에 222 계단 액션씬 또한 압권이다. 이 액션씬은 한 계단 한 계단을 오르며 벌어지는 격투와 총격 액션이 압권인데,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감정을 유도하며 화려한 액션 이상을 선사한다. 특히 개선문 액션씬은 9개월간의 준비와 트레이닝으로 완성된 씬으로, 전에는 만 날 수 없었던 새로운 씬을 볼 수 있다.

또한 ‘존 윅 4’는 암살자들의 세계관을 보여주는데, 암살자들의 안전지대인 콘티넨탈 호텔의 조직 의 수장들로 결성된 최고회의의 존재와 그들사이의 규율과 파문 등의 세계관은 ‘존 윅 4’에서 더욱 확장된다.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존 윅4’는 먼저번 시리즈보다 38분 길어진 169분동안의 런닝타임으로 프랑스독일, 요르단, 일본 등 다양한 로케이션이 영화에 등장하며, 특히 각 지역의 명소를 로케이션으로 적극 활용하여 각 지역의 특색을 영화 속에서 느낄 수 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거대한 에펠탑이 한눈에 담기는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촬영을 진행하여 영화 속에 실제 에펠탑이 담겨있다. 그뿐만 아니라, 어두운 밤 화려하게 빛나는 개선문에서 카 드라이빙 액션 씬을 촬영하여 레전드 액션의 보는 맛을 더욱 증가시켰다.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베를린 성심 성당(Sacred Heart Church in Berlin), 요르단의 와디 럼 사막이 등장하고 일본의 도쿄 국립 신 미술관의 외관에 아름다운 네온사인 조명을 이용하여 디자인하여 더욱 보는 맛을 높이고 있다.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존 윅 역의 키아누 리브스는 할리우드를 대표하는액션 배우 중 하나다. 그는 39년간 배우 생활을 하며 여러 대표작들을 만들어내며 할리우드의 톱 배우로 등극했다. 그는 1999년 1999년 '매트릭스' 이후 '존 윅'시리즈로 인생 캐릭터를 얻었다. 이번 ‘존 윅 4’에서 새로운 액션을 도전해 자신만의 캐리어를 더욱 성장 시키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번 ‘존 윅 4’에서 최고회의에게서 자유를 얻기 위해 새로운 빌런 그라몽 후작과 대결을 펼치는 역할을 맡아 영화 속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새로운 액션을 선 보인다.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존 윅’의 자유를방해하는 교활하며 철두철미하고 악명 높은 최고 회의의 고위 맴버 그라몽 후작 역으로는 영화 ‘바바리안’(2022), ‘ 팩트 스틸’(2021), ‘데드 폴2 (2018) ’그 것‘(2017)의 빌 스카스가드가 맡아 새로운 빌런의 매력을 보여준다.

윈스턴 역을 맡은 ’이안 맥쉐인’은 영화 ‘존윅3: 파라벨룸’ (2019), ‘헬 보이’2019), ‘존윅 – 리로드’(2017)등 ‘존 윅’시리즈의 처음과 끝을 같이하고있는 배우로, 이번 시리즈에서 콘티넨탈 지점의 지배인 윈스턴으로 등장해 존 윅의 친구이자 아버지, 조력자로 활동하며 존 윅의 복수를 돕는다.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바워러 킹 역은 '존 윅 – 리로드'부터 지하 세계 노숙자의 왕 ‘바워러 킹’역을 맡으며 출연하기 시작한 로렌스 피시번이 맡아 ‘존 윅 3’파라벨룸‘에서 최고회의에 당한 수모를 갚아 주기 위해 '존 윅 4'에서 적극적으로 존 윅에게 도움을 주며 복수를 돕는다.

샤론 역은 '존 윅 3: 파라벨룸'에서 존 윅과 함께 샷건으로 멋진 액션 장면을 선보이기도 한 '원 나이트 인 마이애미 (2020), '존 윅 3: 파라벨룸'(2019), '두 여자'(2018)의 랜스 레드딕이  콘티넨탈 호텔 뉴욕 지점의 매니저 ‘샤론’ 역으로  ‘존 윅’을 도우며 명품 조연으로서 영화를 이끌어나간다.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케인 역으로는 '엽문'시리즈와 '정무문: 100대 1의 전설', '천룡팔부: 교봉전' (2023) 등 여러 액션 영화에 출연하여 레전드 액션 배우의 이름을 알린 견자단이 맡아 존 윅의 오랜 친구이자 적으로 만나게 되는 암살자 케인역으로 등장하여 '존 윅 4'의 액션을 더욱 재미있게 살려준다.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인 정체를 알 수 없는 추적자역으로는 드라마 '인베이션', 영화 '디스트로이어'등에 주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국내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샤미어 앤더슨이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여 줄 예정이며 영화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영화 '존 윅4'의 한 장면

매 시리즈마다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존 윅’ 시리즈는 총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5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4년 만에 돌아 온 이번 ’존 윅 4‘의 개봉으로 시리즈 수익 10억 달러를 넘볼 것으로 예측된다.

‘존 윅 4’는 지난 3월24일 개봉한 북미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과 함께 시리즈 사상 최고의 첫 주말 흥행 7,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리즈별 북미 개봉 첫 주말 흥행 스코어는 ‘존 윅’ 1편은 1,400만 달러, ‘존 윅 2– 리로드’는 3,040만 달러, ‘존 윅 3: 파라벨룸’은 5,6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존 윅 4’의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6%로, 전작 ‘존 윅’ 1편의 86%, ‘존 윅 – 리로드’의 89%, ‘존 윅 3: 파라벨룸’의 89%를 모두 제친 수치이며 관객들이 평가하는 팝콘 지수 또한 96%를 달성했다.

영화 '존 윅4' 포스터
영화 '존 윅4' 포스터

'존 윅'시리즈를 연출한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스턴트 맨으로서 오랜 경력을 쌓고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이름을 날렸다. 2014년 그는 영화 '매트릭스'로 인연을 맺은 키아누 리브스와 '존 윅'시리즈를 제작하면서 연출 감독으로 데뷔를 하였다.

그의 데뷔작 '존 윅'은 제작비 대비 5배의 흥행 성적을 거두며 성공적인 연출 감독으로서의 데뷔를 했고 이어서, 2017년 '존 윅-리로드, 2019년 '존 윅 3: 파라벨룸'또한 큰 흥행 수익을 올리며 할리우드의 대표 액션 영화 감독으로 자리잡았다.

그는 이전까지 모든 감독들이 시도하지 않던 액션 연출을 바탕으로 새로운 액션 시퀀스를 만들어 냈으며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으며,  IMAX를 비롯 돌비시네마, 수퍼플렉스 등 다양한 포맷으로 영화를 즐기도록 기획하였다.

169분동안의  화려한 액션 영화 '존 윅 4'는 4월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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