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K-컬쳐 메이커로 거듭 날지 기대

[전국 =뉴스프리존]김예원 기자= 판소리는 서민문화의 꽃이다.

조선 후기 서민은 지배층의 수탈과 착취에 신음하고 있었다.

신재효는 판소리 여섯마당을 정리해 민중 예술로 서민들을 울리고 웃기면서 애환을 달랬다.  판소리는 사실주의를 추구하기 위해서 사설과 창곡뿐 아니라 저항정신까지 담았다.  신재효는 판소리의 후원자로서 광대들의 판을 깔아준 최고의 공로자다.

신재효는 중인 아전 출신으로 한문에도 능했으며, 판소리에 깊은 관심을 가졌다. 그는 김세종을 소리 선생으로 초빙해 판소리 전문 교육을 마련했다. 신재효 이후  판소리는 점차 동적인 발랄함을 바탕으로 서민 예술를 넘어 현대사회 대중문화의 한 축을  점령했다.

CJ ENM은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대한민국 대표 영화 스튜디오다. 

메가 히트의 대명사인 천만 영화를 국내 투자∙배급사 중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대중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수 백 편의 화제작들을 내놓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300개가 넘는 수상 트로피를 받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부한다.

"We live to discover Untold Originals" 

"우리는 발견하기 위해 산다. 원제 : UNTOLD ORIGINALS

진정한 독창성이란 무엇일까?

CJ ENM은 그 답을 찾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끝없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중은 놓쳐서는 안 될 드라마, 시상식을 휩쓰는 영화, 매일 챙겨 보고 싶은 리얼리티 프로그램 등을 원한다.

구창근 CJ ENM 대표는 대중의 무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콘텐츠 제작의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해 차세대 K-팝스타를 발굴하고,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애니메이션과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영국의 웨스트엔드, 다른 아시아 지역을 포함한 세계 무대에 선보일 수준 높은 뮤지컬을 제작하고자 한다.

K-컬처의 무대를 점점 더 넓혀서 진정한 독창성으로 나이와 세대, 언어의 장벽마저 뛰어넘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에 모두가 공감할 때 우리는 하나가 된다는 의지다. 낯선 것에서 찾아낸 공감대를 사랑하고 그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는 CJ ENM만의 독창적인 것, Untold Originals를 찾아 오늘도 끝없는 여정을 이어간다는 약속이다.

신재효가 서민들의 애환을 풀어줄 판소리 독창성을 재발굴했듯이 구창근 대표가 CJ EMN를  Untold Originals의 성지로 만들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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