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모임 기흥살다 '상인들이 살리는 지구' 발대식

기흥역상인회 등 11개 단체 '자원순환 문화 만들기'

[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구갈동 주민 모임 ‘기흥살다’의 ‘상인들이 살리는 지구’ 발대식에 참석해 “여러분의 첫걸음이 비록 미약해 보일 수 있으나 지구를 살리는 큰 걸음으로 확대 발전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22일 용인특례시 구갈동 주민 모임 ‘기흥살다’의 ‘상인들이 살리는 지구’ 발대식이 열렸다.(사진=용인특례시)
22일 용인특례시 구갈동 주민 모임 ‘기흥살다’의 ‘상인들이 살리는 지구’ 발대식이 열렸다.(사진=용인특례시)

기흥살다의 상인들이 살리는 지구사업은 기흥 지역 내 구갈동 상점가, 기흥역상인회 등 11개 단체가 협력해 지속적인 자원순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뜻을 모아 시작됐다.

사업은 기흥구청 인근 식당 및 카페에서 음식, 음료 등을 포장해 가는 주민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아이스팩을 수거해 재사용하도록 하는 한편, 텀블러를 지참한 이용객에게 정수기 물을 제공하는 등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조명래 단국대교수(전 환경부장관), 박서아 기흥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참여단체 대표들,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변화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우리 시에서도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 컵 순환시스템 구축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하고자 하는 뜻깊은 일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