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수구역 확대와 해정구역 내 한강 둔치 공원화 사업 추진
고양대덕생태공원, 행주산성역사공원, 고양한강공원

[인천=뉴스프리존] 김경은 기자=고양시는 친수구역 확대와 행정구역 내 한강 둔치에 공원을 조성, 주민에게 한강의 사용권을 돌려준다. 

고양시는 24일 지난 1월 일반보전지구였던 고양대덕생태공원, 행주산성역사공원, 고양한강공원이 근린친수지구로 바뀜에 따라 ▲피크닉장·이동식 화장실 설치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편의시설 증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한강 공원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 구간엔 한강둔치를 이용해 체육시설·공원·물놀이장·편의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지만, 행주역사공원 주변 고양시 구간엔 대덕야구장 하나밖에 없다.

고양시는 용치공원 옆 마곡 대교 일원(덕양구 덕은동 520-83번지 일원)  3만1000㎡ 부지와 고양한강공원 유휴부지인 방화대교 하부 약 2만6000㎡ 면적에 공원화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에는 벚나무, 이팝나무를 식재하고 화장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발견된 불법 경작지(덕양구 행주외동 500번지 일원)를 정리(적치물 철거 등)하고  벚나무와 장미 화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공원은 6월 내로 완성할 예정이다. 

고양대덕생태공원 내 용치공원 조성 전의 모습
행주산성역사공원에 불법 경작지를 정리하고 공원을 조성 중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게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친수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한강 공원이 고양의 명소가 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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