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치매환자 등록율 46%에 그쳐

[인천=뉴스프리존] 김경은 기자=인천시는 치매 환자는 보호받고 지켜줘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광역치매센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이동체험 공간(부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4일 남동구치매안심센터를 시작으로 7월 미추홀구, 9월 부평구, 11월 계양구 치매안심센터와 홍보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남동구치매안심센터의 이동체험 홍보는 남동구 구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체육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렸다. 광역치매센터와 뇌건강학교에서는 간단한 인지능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남동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특히 미등록 치매 환자를 등록할 경우 의료비 지원, 조호 물품,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음을 홍보해 큰 호응을 받았다. 

2022년 인천 치매 유병율은 9.84%로 전국 17개 시·도중 14위이고, 65세 이상 추정 치매 환자 수는 4만3980명이다. 하지만 치매 등록율은 46%에 그치고 있다. 

인천시청 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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