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그룹, 연구비용 효율화·품목 및 인력 효율화 등 쇄신안 발표
상태바
일동제약그룹, 연구비용 효율화·품목 및 인력 효율화 등 쇄신안 발표
  • 이동근 기자
  • 승인 2023.05.24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일동제약그룹은 23일, 연구비용 효율화, 파이프라인 조기 라이선스 아웃(L/O) 추진, 품목 구조조정, 임직원 ERP(전사적 자원관리) 등을 포함한 쇄신안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공표했다.

이번 쇄신안은 금리 상승 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대비하고, 사업구조 재정비를 통한 이익 실현과 R&D(연구개발) 분야의 조기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

일동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자발적 쇄신은 재무적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비전 달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안을 보면 우선,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효율과 스피드를 높이고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계획을 조정하기로 했다. 최근 수년간 과감한 R&D 투자를 통해 상당수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만큼, 이제는 선택과 집중에 따른 효율적인 비용 집행으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낸다는 것이 목표다.

영업·마케팅 분야에 있어서는, 이익 구조가 취약한 품목을 과감히 정리하고 합리적인 안전재고 운영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또,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의 임원 20% 이상을 감원하고, 남아있는 임원의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합의했으며, 차장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ERP를 가동, 금주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를 통해 조직 통합, 인원 재배치 등 합리적인 조직으로 재정비하여 효율적인 자원 운영과 매출목표 달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후원회원이 되어주세요. 독자님의 후원금은 모두 기자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은 모든 기자들에게 전달됩니다.

정기후원 하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당 언어로 번역 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