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다문화·외국인 가족 대상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선보여

[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21일, 성남시 주최로 성남시청 광장 일대서 열린 '제 12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서 현장을 찾은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이동식 테마파크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선보였다

이 테마파크는 이동식 버스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즐기는 VR(가상현실)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활동이다. 2019년 10월 도입된 이래 게임 문화 사각지대를 직접 찾아가며 게임의 가치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됐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인식 개선 장려'라는 축제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상으로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4D VR 게임 버스', 눈을 감고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색을 입히는 '컬러링 체험', 라이언 피규어와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 등이 운영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약 600명이 카카오게임즈 부스를 찾았다. 올해는 성남시 관내 복지관 아동을 포함해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뇌병변 환아,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 등으로 캠페인 대상 범위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