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마을 특색사업 추진해 주민 삶의 질 높여

[경기=뉴스프리존] 김현무 기자=안양시는 박달1동 안양천 옆 한신아파트 뒷길과 적성아파트 주변에 조성된 ‘장미터널’에 활짝 핀 장미가 꽃내음을 풍기며 지나가는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박달1동 장미터널 (사진=안양시)
박달1동 장미터널 (사진=안양시)

시에 따르면, 박달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최근 장미 개화 시기에 앞서 전지와 생육 유지를 위한 급수 등 작업을 수행했다.

인적이 드물어 우범화되기 쉬운 골목길 양성화를 위해 설치된 장미터널은 공간의 특성상 낙엽, 담배꽁초 등 쓰레기가 쌓이기 쉬워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해 3월 개소한 박달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의 지킴이들은 이곳 장미터널 안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청소하고 보수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박달1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이밖에도 환경 취약지를 발굴하고, 계절 꽃을 식재 할 뿐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주차 문제까지 적극 나서며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을 위해 애쓰고 있다.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안양시와 경기도가 사업비 각 50%씩을 부담해 운영 중으로, 사무원 1명과 지킴이 4명 등 총 5명이 평일 9~18시 근무하며 주거취약지역 환경개선활동, 재난재해 대비 안전순찰활동 등 주민들의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양에는 지난 4월 개소한 2곳(안양3동·석수3동)을 포함해 총 5곳의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운영되고 있다.

박달1동 신경수 동장은“행복마을관리소 근무자들과 함께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 조성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환경 취약지를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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