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장연석 기자= 경북 예천군은 26일 지보면 매창리 소재 ㈜꽃닮에서 화훼유통복합공간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이형식 경북도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하했으며, 행사는 ㈜꽃닮 김규리 대표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학동 군수의 축사, 테이프 커팅, 체험장 내부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지보면 매창리에서 화훼유통복합공간조성 준공을 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예천군)
예천군이 26일 지보면 매창리 소재 ㈜꽃닮에서 화훼유통복합공간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예천군)

총사업비 1억6000만원을 투입한 화훼유통복합공간은 화훼 작업공간과 분갈이‧꽃꽃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해 1차 산업 위주의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화훼 가공, 체험사업까지 확대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현재 지보면 매창리에는 20여 농가가 예천화훼작목반을 구성하고 5.5ha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거베라, 리시안셔스 등 10여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에 화훼유통복합공간이 조성됨에 따라 화훼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김규리 대표는 "인근 화훼농가와 협업하고 중심축 역할을 하며 원활한 유통·체험을 통해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예천군 화훼산업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화훼유통복합공간조성으로 위축된 화훼농가의 소득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1차산업 위주의 생산에서 벗어나 6차산업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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