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대표단, 베트남 호치민·호인안시 방문

[이천=뉴스프리존] 김경은 기자=인천시의회(의장 허식) 대표단이 베트남 호치민시·호이안시를 방문, 우호 교류 증진 및 아시아 상생·번영, 경제·문화·관광 활성화 강화 등 다양한 미래지향적 교류를 서로 약속했다. 

 허식 의장을 비롯해 신동섭·박판순·장성숙·나상길·이명규·이순학 의원,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인천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5박 6일 간의 일정으로 인천시와 호치민시·호이안시 간 우호 교류 증진 및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을 방문했다. 대표단 방문은 호치민시인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대표단 단장을 맡은 허식 의원은 지난 23일 호치민시에서 호치민시인민의회 응웬 반 지웅 부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 기업인·관광객들에 대한 베트남 비자 규제 완화 협력과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을 위한 소급 입법 완화 협조, 호치민 한인문화원 설립 등을 제안했다. 또 신동섭 의원은 인하대·인천대 등 인천지역 내 대학들과 유학생 학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교육정책도 협력할 것을 건의했다.

대표단은 또 지난 25일 꽝남성 호이안시청에서 호이안시인민위원회 응우엔 민 리 부위원장 및 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나 호이안시와의 교류를 강화해 업무협약이나 공적개발원조(ODA)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인천시의회 대표단과 베트남 호치민시인민의회 응웬 반 지웅 부의장 및 의원들이 지난 23일 서로 만나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