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6월 2일, 쌀국수 등 아시아 요리 전문 배달음식점 대상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집중점검
쌀국수, 팟타이 등 배달음식에 대한 수거·검사 병행

[경남=뉴스프리존]이진우 기자 = 경상남도는 코로나19 등으로 배달 음식 시장규모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쌀국수 등 아시아 요리 전문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배달 전문 음식점에 대한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분기별로 계획을 수립해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이번 2분기 점검대상은 쌀국수, 팟타이, 카레 등 아시아 요리 전문 배달음식점이며,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적발 이력이 있는 업소 등을 선정해 200개소 이상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장 위생관리 및 시설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무신고 영업 ▲쥐·해충 등 침입 방지를 위한 조치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쌀국수, 팟타이 등 조리식품 6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신속한 행정조치를 실시해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혜영 식품의약과장은 “도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 음식에 대해 분기별 기획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