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포스코는 1일 포항과 광양 제철소에서 정비사업회사 출범식을 개최했다.

포스코는 기존 26개의 정비 협력사와 자산양수도 계약을 추진, 정비 전문 자회사 6개사를 출범시켰다. 사원 수는 협력사 직원과 외부 정비 경력직 공채 직원 포함 약 4500명, 근무환경과 근로조건은 포스코그룹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上)포스코 포항 본사에서 열린 포항지역 정비사업회사 출범식에서 김학동 부회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下)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광양지역 정비사업회사 출범식에서 이시우 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포스코)

6개사는 포항, 광양에 각 세 곳씩 자리하며 ▲선강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S테크·포스코GYS테크 ▲압연공정 정비를 담당하는 포스코PR테크·포스코GYR테크 ▲전기·계장(計裝, 온도계·압력계 등 계측기기를 제어하는 장치) 정비를 수행하는 포스코PH솔루션·포스코GY솔루션이다.

포스코 측은 AI(인공지능)를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전환, 저탄소 제철공정 도입 등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규모 다수 협력사 정비 체제를 개선해 전문화와 대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은 "정비사업회사는 최고의 정비 기술 전문 역량을 확보해 중장기적으로는 포스코의 글로벌 사업장과 이차전지소재 등 포스코그룹의 신성장 사업의 정비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100년 기업을 향한 포스코의 미래 비전을 정비 전문 파트너인 정비사업회사와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