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최근 오산 오색시장에 쿨링시스템이 설치되고,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야맥축제 개최를 앞둔 오산시민들의 표정은 밝습니다. 오색시장과 이어지는 오산장터의 오산창작예술촌도 더불어 붐비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오산사람들 표정을 살펴봤습니다. 보도에 김정순 기잡니다. 

[오산=김정순 기자] 최근 오색시장과 더불어 살아나고 있다는 오산장터를 찾았습니다.  장날이기도 한 지난 3일 오후시간대. 붐비는 인파들과 흥겨운 노랫소리가 오산창작예술촌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이기도 한데 고사리손으로 통나무에 끌질하는 아이와 오산커뮤니티센터 앞에 마련된 노래자랑 작은 무대. 오산창작예술촌의 시그니처는 아무래도 옛날사진과 장승 체험.

Q. 창작예술촌이 어제와 현재가  다른 점이 있다면요?
(김주원 촌장/오산창작예술촌) -"예전에는 행사를 1년에 한두번  몰아서 했는데 이젠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자 작은 예산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홍보하는 차원에서 그런 식으로  하다보니까 사람들에게 인식이 되었고, 많아 졌어요.  

Q. 창작예술촌이 달라져야 된다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할까요?
-" 이제 여기는 거리갤러리 입니다. 거리 갤러리..  늘상 작가가 상주해 있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들락날락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가 있어야  하는데  조금 아쉬운그런 제도 자체가.. 앞으로는 개선을 해서 우리 작가가  꾸준히 상주해서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제도를 우선 추진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오산의 대학로, 오산의 인사동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뭐니뭐니해도 오산양조에서 제공되는 막걸리 한잔에 없었던 담소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오산장터가  언제부터 이렇게 활기차기 시작했나요?
(김유훈 대표이사/(주)오산양조) -"오산장터가 지난 5월 13일 날 처음으로 길거리 주막을 하면서 그때 저희가 가능성을 봤고,  올 6월 달에도 장날 낀 주말에 길거리 음악을 하게 됐고요.  앞으로 계속 활기찬 동네를 만들기 위해서 7월  9월  10월 달에  계속 해서 장터를 열려고 합 니다."
Q.오는 10월까지 오산장터 오픈 주막이 예정이 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활기차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까?
-"저는 이 행사가 오산양조 행사, 예술창작촌 행사 따로하지만 협업을 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또 시에서 같이 행사를 해준다면  더 큰 행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로 어깨가 들썩여지고, 준비된 막걸리와 노랫가락은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나 봅니다.
 
오산문화재단은 예술을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는 슬로건 아래 연중행사를 여러차례 나눠 치루고 있습니다. 이때문인지 그들만의 예술행사였었다며 소외감을 느꼈다는 한 어르신과 학부모들은 오산장터를 자주 찾아 올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산창작예술촌에서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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