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수석대변인 조치엔 침묵....권 수석대변인 천안함 장병 및 유가족에 사과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래경 혁신위원장 사퇴에 침묵하던 이재명 대표가 7일 "무한한 책임을 지는 것이 당대표”라고 말했다.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 참석을 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 참석을 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천안암 자폭' 발언 논란 등으로 9시간 만에 사퇴한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논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충분히 다 논의하고 하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무한책임 발언과 관련, '어떤 방식으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인가', '사과할 계획이 있느냐', '거취 문제를 얘기하는 것인가',' 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대한 조치가 있느냐' 등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 25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 브리핑을 통해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을 비롯하여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아울러 “저는, 국회 장관 청문회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