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일본 하시마(일명 '군함도') 탄광을 비롯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과 관련, 한국 등 관련국들과 '지속적 대화'를 하라고 거듭 권고하는 결정문을 조만간 채택할 전망이다.이같은 내용을 담은 결정문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1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45차 세계유산위 회의에 상정된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세계유산위 홈페이지와 외교당국에 따르면 21개국으로 구성된 세계유산위는 이번 리야드 회의에서 일본이 지난해 12월 제출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보존현황보고서를 평가하고
[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윤 대통령은 광복절에 단 한마디도 역사를 말하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가슴 속에 우리 역사는 어떻게 기억되고 있습니까"라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광복절 경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은 우리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고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윤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안보와 경제에서 우리의 국익을 위해 일본과 협력하는 것은 필요하다”며 “ 그러나 오늘은 다른 날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5일 한국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찰단에 대해 '득이 될 것 하나없는 실책만 남길 일"이라며 사찰단 방문 중단을 촉구했다.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일본 측에서 ‘방류 설명회’라는 표현을 앞세우며 '민간시찰단도 안 된다', '시료채취도 안 된다', '방류 시뮬레이션도 확인할 수 없다'며 실질적 검증을 위한 무엇 하나 허락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그저 오염수 방류 시설을 직접 살펴보는 견학이나 하고 가라는 태도"라며 "이런데
[서울=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한-일양국간 '셔틀외교'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대통령실은 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이 3월 방일 계기에 기시다 총리의 서울 방문을 초청한 바 있으며,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기시다 총리의 한국 방문은 2011년 10월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서울 방문 이후 12년 만에 이뤄지는 일본 총리의 양자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야당의 윤석열 대통령 '대일외교' 비난과 관련, "안타깝다"면서 "대통령은 정공법으로 국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조언했다.홍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으로부터 '대일외교' 비난을 받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윤 대통령의 대일 외교 자세에 대해 집중 비난을 받는 것을 보고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2차대전후 세계 나라의 3분의2가 제국주의 열강의 식민지에서 벗어나 독립국이 됐고 아프리카, 남
일본과의 관계개선에 애쓰고자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의를 의심하지는 않는다. 다만 모든 말은 때와 장소에 맞게 해야 진정성이 있고 대중에게 강력하게 전달된다. 하지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그야말로 분별없는 목표 지향적인 말은 하지않느니보다 못하다.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가 그랬다. 3.1절,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한가. 일제의 식민지배 하에서 조선의 독립을 향한 조선 인민들의 열망이 분출한 민중 혁명이었다. 나라 잃은 설움과 분노, 자주와 독립에 대한 열망이었다. 그런 조선인들의 열망을 무참히 짓밟고 탄압한 일제의 만행의
1492년 인노첸시오 8세의 선종후 스페인 출신인 로드리고 보르지아 추기경이 새교황에 선출되었다. 교황선거에는 이탈리아 각국의 이해관계가 개입했다. 피렌체는 로렌초 데 메디치가 넉달 전에 죽어 대책이 없었고 베네치아는 중립을 지키고 있었지만, 밀라노공국의 섭정인 ‘일모로’는 조카를 몰아내고 왕좌를 찬탈하기 위해 교황의 도움이 필요했다.그는 동생인 아스카니오 스포르차 추기경을 통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스포르차는 과도기적으로 연로한 카르파 추기경을 밀었으나 의결정족수인 2/3를 넘지 못했다. 그 때 로드리고 보르지아 추기경이
● 한일 정상 최악 지지율 ‘외교성과’ 전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이 지난 9월 27일 도쿄 지요다구 부도칸에서 국장으로 엄수됐다. 이날 국장에는 일본 정·재계 인사 약 3,600명과 해외 218개 국가·지역·국제기구 인사 700여 명 등 총 4,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일본의 국장은 전 세계 동맹국 지도자를 한자리에 끌어 모은 것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국장이 마무리 된지 불과 1주일 만에, 다시 지구 반대편 일본에는 한국의 한덕수 국무총리를 위시하며 미국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앤서
이번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잔디마당에서 열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제의 식민지배를 규탄하거나 일본의 과거사 인식을 촉구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드러냈다. 심지어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료를 낸다는 것을 알고도 이에 대해 제대로 된 어떠한 성명발표도 없었다. 이렇게 전과 비교하여도 일반적이지 않았던 윤 대통령의 경축사에 대해 민주당에서 비판하자, 국힘 의원들은 윤 대통령의 경축사를 옹호하며 민주당에게 반일감정을 이용하지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위안부 문제 등 한일 간의 현안은 외면한 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라는 모호한 수사만 남발했다"고 혹평했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렸다. 77주년 광복절에 식민지배의 역사를 ‘정치적 지배의 역사’라고 순화한 만큼, 대통령의 메시지는 국민이 아닌 일본만을 향해 있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같은 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부산=뉴스프리존] 최슬기 기자=부산시는 개항기 전후 한일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부산사료총서 제29집 ‘국역조선사무서(2)’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국역조선사무서(2)’는 1870년 8월에서 1871년 3월 신미양요 직전까지 일본 외무성 관원의 조선 파견과 신미양요 직전 일본의 대응을 기록한 ‘조선사무서’ 5권에서 7권을 번역한 것이다.‘조선사무서’는 개항기 전후 부산의 왜관 관원 등이 작성한 한국과 일본 간의 외교문서를 ‘재부산일본영사관’이 정리한 문서다. 1876년 2월 조일수호조규에 따라 부산에 일본 총영사관이 설립
이낙연 "국민의 증오를 자극해 뭔가를 얻으려 하는 자세..지도자의 정치가 아니다"조국 "尹, 日 정부와 유사한 역사의식에 경악한다..3가지를 묻는다"[정현숙 기자]=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판결을 빌미 삼은 일본의 경제도발을 전국민 불매운동 소주방 독립으로 이겨낸 현재 상황을 우리 정부 때문에 망쳤다고 말하는 게 독립운동가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가당키나 한 말인가? 이건 일본 극우와 결을 같이 하는 시각 아닌가? -방송인 김어준-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29일 대선 출마선언은 "국민약탈" 등의 표현으로 문재인 정부에 대한 원색적 저주
[서울=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독도사랑 국민연대(대표 박신철)가 지난 2일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9, 16, 23일) 오후 2시 CGV 한일극장 앞 인도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출 반대 및 독도영토 주권운동'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연대는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는 일본자민당 정권의 무책임한 결정인 사고 원전 핵폐기물의 무단 방출에 연한 대한민국과 동북아시아의 영해 특히 우리 대한민국 동해에 위치한 독도의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아야 한다"고 외쳤다.이어 "우리 대한민국 동해에서 양식업을 포함한 각종 수산업을 기반으로 생계를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일방적으로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는 무책임한 결정을 한 일본정부는 하루빨리 방류 결정을 철회하고 오염수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책임 있는 대책을 국제사회에 제시해야 합니다!”경기도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는 4월 29일 경기도의회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의 ‘외교청서 독도영유권 주장 삭제 및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상방류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독도수호 특별위원회 김용성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과 경기도
[서울=뉴스프리존] 김정현 기자= 국회는 19일부터 본회의를 열어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사흘간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여야는 4·7 재보선 이후 첫 대정부질문인 만큼 부동산 정책, 백신 수급 상황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벌일 것으로 보인다.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5월 열리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관계 방향 설정 등에 대해 질문이 예상된다.또한 최근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점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정부의 향후 대책및 한일관계에 대한 질의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국민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난 2020년 10월26일 페이스북 '탈원전은 가야할 길...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안됩니다'란 메시지를 통해 일본 정부가 비이성적인 방류계획을 철회하고, 특정비밀보호법으로 제한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었습니다. 경기도와 이재명 지사의 입장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김홍국 경기도 대변인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출 결정에 대한 반성과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김홍국 대변인은 "일본정부가 13일 오전 각료회의를 통해 후쿠
[경기=뉴스프리존] 김태훈 기자="한국 내 정치개입과 내정간섭에 이용돼온 도구가 바로 일본 보수언론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반한감정 조장을 통한 한일갈등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을 반일인사라 강조함으로서 일본 내 반한감정을 조장하고자 하는 일부 극우세력의 준동에 일침을 가했다.이재명 지사는 일본 보수우익이 자신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을 반대했던 사람이라며, 과격한 반일인사임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이 지사는 "일본 보수우익 입장에서 저는 많이 거슬리는 인물일 것이고, 위 보도는
제 발등 찍은 지소미아 사태, 무능 외교 나라가 부끄럽다 (조선일보)지소미아 파국 막아 다행, 문제는 지금부터 (중앙일보)‘지소미아 없는 한국’ 과연 대비는 돼 있는가 (중알일보)‘외교의 시간’ 번 韓日, 지혜 모아 진정한 해법 도출해내야 (동아일보)한·일 GSOMIA ‘조건부 유예’, 급한 불은 껐지만 (경향신문)지소미아 ‘조건부 연기’ 결정, 국민에 충분히 설명해야 (한겨레신문)황당하고 민망스럽다. 국익보다 미국의 이익을 환영하는 언론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와 국회의원들… 연장결정을 하기 바쁘게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