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부터 접수, 만75에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어르신 대상

[인천=뉴스프리존] 홍성규 기자= 인천시가 저소득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돕기위해 10만 원의 효드림복지카드를 지원한다.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사진=홍성규 기자)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사진=홍성규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2일 올해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만5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연 1회 10만 원의 효드림복지카드(인천이음카드)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효드림복지카드’는 만 7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인천e음카드(선불충전)로 지급된다. 지난해 보다 2만 원이 인상된 10만 원으로 지원하는데, 건강, 여가, 위생관리, 전통문화, 이·미용 등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용기간은 카드 발급 다음날부터 올해 12월 31일 까지다. 

기존 신청자의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없이 비대면 전화신청 할 수 있으며, 다만 신규 신청자와 전년도 실적이 없는 경우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을 활용해 지원대상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또한 결제정보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효드림복지카드는 2020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인천형 복지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어르신들의 이·미용비를 작년 보다 늘려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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