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대응용 드론 활용 산불감시,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 -
[충남=뉴스프리존]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4월 30일까지 ‘산불 드론감시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산불 드론감시단'은 산림공원과 직원 4명을 2개 조로 편성하고 매주 주말에 산불 대응용 드론 2대를 활용해 산불감시, 불법 소각행위 등을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과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불법 소각행위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산불 발생 시 드론을 투입해 산불 진행 방향 예측, 지상 진화대 투입 위치결정 등 전략적인 분석과 초기 진화 도모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상 서산시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건조 특보가 발령돼 있고 산불 발생의 52%가 불법소각에 의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산불과 관련된 산림보호법 위반 행위자 8명을 적발해 총 27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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