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강이안 기자= 사상구 엄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부터 관내 어르신들과 함께 ‘햇살가득 니팅포유(knitting for you)사업을 시작했다. 

사상구 엄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재능기부 손뜨개 만들기 사업 모습.(사진=사상구)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소근육 활동을 통한 치매 예방을 위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손뜨개 만들기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에게 손뜨개 기초를 가르쳐 드리고 수세미, 카드지갑 등 뜨개질 작품을 만든다. 완성된 뜨개질 작품은 판매해 그 수익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명의 어르신이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만든 수세미, 카드지갑 878개를 판매해 14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장훈정 엄궁동장은 "뜨개질 수업을 통해 혼자 계신 어르신에게는 이웃과 소통하는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완성품은 판매해 지역사회의 나눔사업에 사용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엄궁동이 되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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