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석골 주차장서 ‘2023 나무 나눠주기’ 행사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2000만 그루 도시 숲 조성 계획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무심기를 통한 도심지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1가정 1그루 심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31일 오전 진해구 장천 광석골 주차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에 구민들이 줄을 지어 있다.(사진=창원시)
31일 오전 진해구 장천 광석골 주차장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 모습.(사진=창원시)

진해구는 31일 오전 10시 장천 광석골 주차장에서 시민 1인당 3그루씩 나무를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시행하는 이날 행사에는 많은 구민들이 일찍부터 참여했을 뿐 아니라, 

31일 조일암 진해구청장이 구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는 조일암 진해구청장.(사진=창원시)
31일 조일암 진해구청장이 구민들에게 나무를 나눠주는 조일암 진해구청장.(사진=창원시)

조일암 진해구청장이 직접 나무를 나눠주며,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구민들에게 나무와 숲에 대한 소중함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이날 배부한 나무는 미니장미, 천리향, 석류나무, 남천 등 총 6종 3700그루다.

조일암 구청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내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숲의 가치와 나무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기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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