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국민의힘 서일준 국회의원은 2024년 해양수산부 어촌개발사업에 학동마을 일대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어촌개발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어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기초 생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 문화∙복지 거점공간 조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학동마을에 2024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58억원이 투입돼 ▲다목적 문화센터 조성 ▲아열대 테마로드 조성 ▲나눔몽돌 노후시설 리모델링 ▲마을안전환경개선 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다목적 문화센터 조성사업은 학동권역 내 관광지 특성에 맞게 문화∙복지∙휴게∙편의 공간을 창출해, 주민공동체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아열대 식물을 테마로 길을 조성하는 테마로드 조성사업은 지역 내 우수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아름다운 가로경관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나눔몽돌 노후시설 리모델링 사업은 마을 내 노후화된 경로당 시설의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부적합한 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
마을안전환경개선 사업은 마을 내 주요거점시설, 해수욕장 등을 중심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와 바닥 안내시스템을 도입해 안전한 마을환경이 구축될 예정이다.
서일준 의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와 협력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주민들께 좋은 결과를 보고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을 곳곳이 편리해짐으로써 주민이 행복해지고, 편의∙문화시설 개선을 통해 우리 학동이 4계절 관광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완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업 선정에 함께 애써주신 박종우 거제시장과 관계 공무원, 학동마을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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