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5세대(1b) 기술이 적용된 서버용 DDR5가 '인텔 데이터센터 메모리 인증 프로그램'(The Intel Data Center Certified memory program)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텔의 서버용 플랫폼(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이 집약된 컴퓨팅 시스템)인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Intel® Xeon® Scalable platform)에 사용되는 메모리 제품의 호환성을 공식 인증한다.

10나노급 5세대 DDR5 (자료=SK하이닉스)
10나노급 5세대 DDR5 (자료=SK하이닉스)

사측은 이번에 제공된 DDR5의 동작속도는 6.4Gbps(초당 6.4기가비트)로, 초창기 시제품의 4.8Gbps(초당 4.8기가비트)보다 33% 향상됐다며, 'HKMG'(High-K Metal Gate) 공정을 적용해 4세대(1a) DDR5 대비 전력 소모를 20% 이상 줄였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담당)은 "지난 1월 10나노급 1a DDR5 서버용 D램을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4th Gen Intel® Xeon® Scalable processors)용으로 인증받았다. 이번 1b DDR5 제품 검증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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